문학동네 독파 미션, ≪애니 존≫

엄마와 딸의 관계성이라는 건.

by 젊은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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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1. 애니는 무서워하면서도 ‘죽은 사람’을 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삶’이란 것 자체에 능동적인 태도를 가진 본능이 있는 인물이기에 어린 날부터 ‘죽음’에도 극한의 호기심을 표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미션 2. 애니에게 엄마와 아빠는 어떤 존재로 인식되었고 이 인식이 사춘기를 거치며 어떻게 변화하나요?

'뒤꽁무니를 쫓아다닌다'는 말이 굉장히 반복됩니다. 그에게 있어서 부모란 붙어 있고 싶고 나와 다른 존재로서 우러러보게 되는, 최고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대상입니다. 자연스레 어느 시점이 오고 그들의 말에는 관심을 두지 않게 되는데, 어린이가 어른, 그중 사랑하는 어른을 보는 시선이 이러리라고 봅니다. 피붙이이기에 그 말을 몰라도 느끼는 이유 없는 애정이겠지요.


미션 3. 우등생이지만 모범생은 아닌 애니라는 인물의 행동과 심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춘기의 마음이 떠오릅니다. 사실은 지금도 종종 그렇습니다. 반대로만 하고 싶고, 당신의 말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싶다가도 미움받고 싶지는 않은, 그런 마음 말입니다. 독립적으로 나 혼자 떵떵거리고 싶다가도 안겨 피부를 비비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 애니도 그런 마음이 피어오른 것 같습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함께 보기를 추천합니다.


미션 4. 애니가 ‘레드걸’이란 친구에게 이끌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대되는 부분에서 자유를 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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