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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록
Apr 19. 2024
그런 꽃이 되고 싶다
그런 꽃이
되
고 싶다
이 점 록
처음부터
길은
없었다.
저 멀리
반짝이는
새벽하늘
샛별처럼
용기와
지혜로 큰 뜻 품고 떠나는 길
폭풍우
몰아치고 큰 파도 밀려와도
한고비
또
한고비
끝끝
내 이겨내는
수레바퀴같은
인생길이여
어제의
꿈
과 오늘의
열정으로
희망찬 내일로 가는
기
차를 타자.
하늘도 웃고
땅도
그윽하게
웃는다
.
봄의
여신은
생명과
포용을
선사하고
설레는 봄 내음 조차
새출발
을 반기니
세상 끝
마음의
집에는 찬란한 꿈이 고동친다
한 발 더 다가서고,
한 번 더
살펴
보고,
속
마음
꺼내듯
따듯한
손
내밀어 보
자.
다사롭게 속삭이듯
피어나는
그런 꽃이
되
고 싶다.
작가노트 :
인생의 길, 처음부터 난 길은 없다. 누구나 언제나 처음가는 길이다.
봄의 여신은 왈츠 추듯이 꿍짝짝 꿍짝짝 실바람에 꽃을 피운다.
설레는 봄 내음 가득히 새 출발을 축하한다.
꽃보다 더 향기로운 삶이 있으리라.
행복한 꽃, 그런 꽃이고 싶다.
-양지면 주민자치위원장 취임 축하 시-
#공감 시 #꽃 #새 출발 #샛별 #용기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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