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동료들과 자율주행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요점은 자율주행으로 주행하다가 사고가 나면 누구의 책임일까?
자율주행 시스템의 책임일까?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책임일까? 운전석에 앉아서 있던 사람의 책임일까?
테슬라의 경우, 아무리 자율주행으로 주행을 한다 하더라도 운전자가 핸들을 잡도록 경고가 뜬다고 합니다. 일정 횟수의 경고에도 핸들을 잡지 않을 경우 자율주행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부득이하게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해서 앞에 있는 어린이, 노인, 어른, 동물 중에서 피해야 할 대상과 부딪혀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명령어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아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100% 자율주행으로 차량이 도로를 달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평소에 사고가 없으면 괜찮지만 문제는 항상 사고가 났을 때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이며,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I와 인공지능, 자율주행과 로봇, 무인 관련 여러 가지 첨단기술이 계속 나오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100여년 전 서울의 모습을 사진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우연히 봤습니다. 거짓말처럼 영화 같은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고, 10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다이소에서 셀프 계산을 하는 모습이 미래에는 그냥 가게 출구를 통과하면서 자동으로 개인의 계좌에서 차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아마존 고'가 시범 운영되고 철수했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