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후
좋은 질문입니다. 65세 정년 이후를 준비하는 건 지금 시점에서 아주 현명한 선택이에요. 현재의 배경(영어교육 전공, 외국계 공공기관 경력, 자녀를 둔 아버지라는 삶의 경험 등)을 고려하면, 정년 후에도 가치 있게 이어갈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있습니다. 몇 가지 방향을 제안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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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강의 분야
성인 영어 교육: 성인 대상 회화, 비즈니스 영어, 공무원 영어 면접 준비 등.
온라인 강의 플랫폼 운영: 유튜브, 클래스 101, 탈잉 등에서 본인의 영어 노하우 전수.
자녀교육 컨설턴트: 자녀 둘을 키운 경험과 영어교육 전공을 살려, 학부모 대상 상담 및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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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영업 또는 1인 콘텐츠 기반 사업
블로그/유튜브 운영: 영어, 자녀 교육, 외국계 기관 근무 경험 등을 콘텐츠로 제작.
에세이 또는 자기 계발서 출간: "공공기관 영어전문가의 20년", "아이 키우며 영어 가르치기" 등.
스터디 카페 or 영어 도서관 창업: 은퇴 후 안정적인 수익 + 교육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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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외 관련 직업 또는 여행 결합
해외 자유여행 가이드 or 문화 해설사: 영어와 문화 이해도를 살려 은퇴 후 여행하며 일하기.
국제 NGO나 개발협력 분야: 영어 능력과 공공기관 경험을 살려 국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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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멘토링 & 컨설팅
공공기관 취업 컨설턴트: 후배 세대를 위한 NCS, 면접 준비, 커리어 멘토링.
자녀 교육/커리어 멘토링 그룹 운영: 또래 아버지들을 위한 커뮤니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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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전환
귀촌 + 영어교육 병행: 지방에서 영어 마을, 영어 캠프 등 소규모 교육 사업.
예술/취미와 접목된 활동: 사진, 글쓰기, 목공, 텃밭 등 여유로운 삶과 소규모 수익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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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정년 이후의 삶은 '일을 통한 수익'보다는 '자기실현과 의미'에 더 가까워집니다. 지금부터 관심 분야에 시간을 조금씩 투자해 보며 실험하고, 블로그나 유튜브처럼 '기록'을 병행하시면 미래의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