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근무하며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다양한 업무도 처리해보고
어찌 보면 짧고 어찌 보면 긴 1년의 시간을 돌아보니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남아시아 국가는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지 관련 기관에서 직원으로 근무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우유부단, 결정장애, 다양한 변수들이 즐비하다
거기다가 급여가 적다 하지만 일은 많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은 채
운이 좋게 다음 근무지는 프랑스 대사관
불어를 못하는데 채용되어 당황스럽지만
영어를 공부했던 것처럼 불어를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