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으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
동남아 어느 국가의 상무관 양심은 빨개
그런데 그 상무관은 빨간 방울토마토를 좋아해
방울토마토는 맛있어 하지만 대사님 드린다고 씨 없는 수박을 구해오라고 해서 지하철 타고 낑낑대고 들고 갔는데 수박값을 안주네
장롱면허 주제에 몰래 외교차 운전하고 주차하다가 타 부서 외교차를 박았는데 수리비를 안 내려고 엄청 애쓰다가 대사님께 혼나고
대사님께서 남미 국가로 발령 안 났으면 넌 바로 해고라는 치명적인 욕까지
14살 아들과 5살 아들이 있는데 5살 아들내미 한국 어린이집 보내려고 상담받을 때 스노타이어처럼 다른 주머니 차려다가 근처 어린이집 모든 원장님들한테 찍혀서 5살 아들내미는 집에서 와이프가 돌보네
갑상선이 안 좋은 와이프 약값 아끼려고 약국에서 갑상선 약 사 오라고 약 이름을 적어주었지만 모든 약사님들 왈 처방전 받아야 하는 약입니다
덕분에 큰 병원 앞에서 다른 유럽 국가 대사관 직원분 만나 인사하고 명함 건네고 그 선생님 덕에 여러 군데 이직 기회 확보하고
마지막에 운 좋게 프랑스 대사관으로 이직 성공
들리는 소문으로는 새로 뽑힌 젊은 직원이 한 달 만에 그만두고 나이 드신 분이 새로 오셨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버티실지
부산 부경대에서 물고기 분야로 박사학위 받았고 독일에서 석사학위 받았다고 하는데 수산분야 전공한 것이 창피한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