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업사이클 프로젝트 <담아, 보내다>
그런 날이 있습니다. 턱 끝까지 벅차오른 감정을 어디든 마구 쏟아내고 싶은 날.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짜증 나는 일이든, 속상한 일이든. 누군가에게 자랑하거나 퍼붓고 싶은 날.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쉽사리 꺼낼 수가 없어, 그런 날엔 감정의 쓰레기통이 간절히 필요해집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감정 업사이클 프로젝트 <담아, 보내다>
“당신의 마음, 안녕한가요?”
오랫동안 마음에 눌어붙은 감정, 지우고픈 고민이 있으신가요? 그런 당신을 위해 감정의 쓰레기통을 준비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어 답답했던 마음을 꺼내고, 또각또각 글자로 종이에 담아, 멀리 보내 보아요.
<대상>
- 자꾸만 걸리적거리는 감정의 찌꺼기가 있다면,
- 벅차올라 감당하기 힘든 고민을 꺼내고 싶다면,
- 자신의 마음을 정확한 언어로 표현하고 싶다면,
함께 해요. 당신을 위한 마음을 열어두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안녕하길 바라며.
<진행방식>
버리고 싶은 감정을 종이에 적는다.
감정(고민)에 대해 함께 나눈다.
종이에 적은 감정의 찌끄러기를 감정의 쓰레기통에 넣는다.
한 달 이내에 도착할 진행자의 답장을 기다린다.
일정: 7월 28일 (목) 19시-21시
장소: 스코리지북앤필름 워크룸(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95, 지하1층)
신청방법: 카카오채널 '스토리지북앤필름'으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