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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규 Sep 01. 2021

사라지는 회사(파제로), 새로 생기는 회사(ASF)


사라지는 회사(파제로), 새로 생기는 회사(ASF)



우리에게는 갤로퍼로 익숙한 미쓰비시의 <파제로>라는 차량을 미쓰비시가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파제로 제조>라는  자회사에서 만들었다. 이 자회사가 결국 문을 닫는다고 한다.(사진 1)


파제로는 파리-다카르 랠리의 전설적인 차였다.  한때 잘 나가던 미쓰비시는 품질 은폐 사고가 몇 번 있고 난 이후 소비자가 외면하기 시작했고 사세가 기울었다.  한 시대가 지나간다. (사진 2)


그런데, 일본에서 새로운 재미있는 자동차 회사가 하나 생겼다. 그 회사 이름은 ASF. 일본에 사카와 택배 회사가 있는데 배달용 차량 7200대를 전부 전기차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 3)


전기차를 공급하는 회사가 일본에 새로 생긴 ASF라는 회사인데, 설계만 하고 제조는 중국에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택배용이기에 하루에 200km 이내로 달리기에 항속 거리가 일반 전기차보다 짧아도 되고, 고속일 필요도 없다. 운전도 일반인이 아니라 택배 기사가 한다. 엔진이 없는 차이기에 택배용으로 특화시켜서 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차 한 대의 가격도 1천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차량 내부는 택배 운전사들의 앙케트 조사에 근거하여 디자인했고, PC 조작판이 차량 내부에 있다.(사진 4 참조)


역시 사라지는 회사도 있고 다시 새로운 개념으로 생기는 회사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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