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만 한다."
"(서문에서) 저는 제 연구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고 쓰고 싶었습니다. 한 부분은 그 책에 있는 내용이며, 다른 한 부분은 제가 쓰지 않는 모든 것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두 번째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윤리적인 것은 사실상 제 책에 의해 내부로부터 한계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실들의 그림들을 만들어낸다. …… 명제는 현실의 그림이다. 명제는 우리가 생각하는바 현실의 모델이다. …… 그림 속에서 그림의 요소들은 대상들에 대응한다. …… 그림은 그 요소들이 일정한 방식으로 서로 관계는 맺는 데서 이루어진다.
≪논리철학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이것은 드러난다. 그것이 신비스러운 것이다. 말해질 수 있는 것, 그러므로 자연과학의 명제―그러므로 철학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어떤 것―들 이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 다른 어떤 사람이 형이상학적인 어떤 것을 말하려고 할 때는 언제나, 그가 그의 명제들 속에 있는 어떤 기호들에도 아무런 의미도 부여하지 못했음을 입증해주는 것―이것이 본래 철학의 올바른 방법일 것이다.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논리철학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