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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미 May 10. 2018

나에게 봄을 가져다 준 너



책을 읽던 일요일을 잊지못한다.

책 속에 가만히 앉아있던 문장들이 나에게 하나씩 다가와 나를 감싸는 느낌이었다

나는 따뜻해졌고 봄을 맞이한 여느때의 나처럼 울렁거리기 시작했으며

그 덕분에 한동안 미세먼지로 인해 봄을 느끼지 못하던 나는 책에서 봄을 느꼈다 

그냥 좋은 책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여운이 남는걸보니 다시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 

하지만 꼭꼭 씹어 읽기로 결심 하였으니 내용을 되새기며 조금 더 이 기분을 느껴야지

아끼고 또 아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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