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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지우기 Mar 05. 2020

자화상 2

하루 한 시 #. 103


가장 안타까운 것은

늦게 책을 보기 시작했다는 것


가장 소망하는 것은

짧지만, 소중한 문장을 쓰는 것.


가장 부끄러운 것은

마음에 담을 친구가 없다는 것.


가장 이상한 것은

농담을 하면 아무도 웃지 않는다는 것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내일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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