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주상절리 Jul 15. 2024

[프롤로그] 지역별 맛집 소개에 앞서..

이탈리아에서 젤라또를 먹을 때마다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에 꼼꼼이 기록해뒀다. 


*테이스팅 노트 관련 게시물: https://brunch.co.kr/@jeourney/22


총 116개의 기록이 쌓였고, 내가 추구하고 싶은 식감과 맛의 기준을 비로소 정할 수 있었다. 


맛은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한 입에 넣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는, 와우포인트를 갖춘 젤라또를 맛볼때마다 특히 성심성의껏 기록했다. 내가 감격했던 포인트를 하나씩 쪼개고 고민하다보니 지향점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1. 지향점 

  Fresh(신선함): 신선한 재료를 써서 재료 고유의 풍미가 느껴지게 한다 

 Sweet(당도): 당류를 최대한 덜 쓰는 방식으로 만든다

 Length(끝맛의 여운): 먹고 나서 텁텁함이 없는 깔끔한 끝맛을 추구한다 

④ Gooey(쫀득함): 쫀득하게 찰기있는, 씹는 재미가 있는 식감을 선호한다 

⑤ Weight(무게감): 꾸덕~ 녹진하고 무게감이 있는 식감을 추구한다 


2. 가게 특징 

젤라또 자체의 맛 외에도 가게 전반의 메뉴 구성 및 브랜딩 관련해서도 유심히 봤다. 


① Unique 

- 그 가게만의 독특한 맛이 있는지 

- 눈길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요소가 있는지 

- 젤라또 외에도 색다른 메뉴가 있는지 


 ② Healthy

- 어떤 식재료와 당류를 쓰는지 

- 무설탕 젤라또를 만드는지 



3. 오렌지캡

- 블루리본처럼 나만의 젤라또 미슐랭 지표



위 3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별 맛집을 소개할 예정! 


잘 부탁드립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