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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줌마 Dec 09. 2016

긴 한숨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가는 게 다행이라 해야 하나 두렵다고 해야 하나

봄이 오기를 바라면서도 흘러가는 시간은 두렵다

도무지 빛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두렵고 자꾸 주저앉고 싶은 것은 버티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인 걸까

내게만 가혹하고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도무지 끝이 안 보인다

이게 마지막이다 생각하면 더 힘든 일이 또 다가온다

분명 끝은 있을 텐데....

분명 분명 있을 텐데....

방법을 모르겠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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