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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줌마 Jul 19. 2021

빈자리

그리운 엄마

하루하루가 뭔가 빠진거 같고 허전하다

모든것이 귀찮고 자꾸 늘어진다

해야 할 일들이 정리가 되지않고

손은 느리고 머리는 뒤죽박죽이다

무언가 큰것 하나를 잃어버린 듯 허전함과 답답함이 하루하루 반복되고 있다


엄마가 안 계신다는 것이

내 중심을 잃어버린거 같은 허전함으로 다가온다

1년 반 넘게 얼굴도 못보고 통화도 못했던 엄마인데 그래도 계시다는것 자체만으로 든든 했었나 보다

막상 떠나시고 나니 그 빈자리가 마음에 커다란 구멍을 만들고 말았다

시간과 함께 무뎌지고 채워지겠지만 한동안 나는 많이 힘들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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