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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May 14. 2018

환율 변동에 따른 생활방식 변화와 투자방식의 변화 2편

발칙한 투자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등에 대한 이슈와 맞물려서 각 나라의 통화 가치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 아르헨티나가 또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이런 이슈들이 더욱 더 부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이런 각 나라간의 통화 가치의 변화로 인한 환율 변화를 이용해서 평소에는 비싸게 구입해야 하는 것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황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상상력을 동원해서 적어보았습니다.


▶▶클릭▶▶환율 변화에 따른 생활의 변화와 투자의 변화 1편 - 일상 생활의 소비 변화



오늘은 투자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들에는 반드시 손실이 따를 가능성이 항상 농후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투자를 권해드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선택은 알아서들 하는 것이지만 오늘은 단순히 이런 방식도 있다 또는 그냥 상상력을 발휘해 봄으로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시야를 좀 더 넓혀보자는 것에 의의를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통화간의 가치 차이인 환율을 이용한 투자 방법의 가장 근간은 역시 환차익을 향후에 노릴 수 있다는 가정에서 진행이 되어야할 듯 합니다. 물론 환차손에 대한 가능성도 항상 있는 것이기 때문에 뭐가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만약 가장 기본이 되는 미국 달러를 가지고 한다면, 제가 이전에도 계속 이야기를 했던 것들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단순하게는 달러 예금을 가입을 해서 환차익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만약 굳이 짧은 기간에 찾아서 쓸 돈이 아니라면 달러 자체로 투자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달러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5년간 투자를 해서 최소 40%의 수익을 보증 받거나 아니면 우리 나라 상품보다 운용을 잘 하는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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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환율 캡쳐 : 브라질 헤알화 대비 원화의 10년간의 환율 변화 >


하지만 오늘은 미국 달러보다는 요즘 통화 가치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국가들을 가지고 상상력을 펼쳐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는 환율에 리스크 때문에 많이 망설였지만 이제는 한번 직접 투자를 해 볼까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브라질 채권"입니다.


간단하게 브라질 채권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브라질 채권을 우리 나라에서 직접 살 수가 있습니다.


브라질 채권의 경우에는 만기가 얼마 남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3년이 채 안 남은 브라질 채권의 경우에 현재 약 연 8%의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 7년이 남은 경우에는 약 9.5% 정도의 연 이자를 매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자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유는 오로지 "환율"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위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현재 브라질 헤알화의 경우에 1 헤알화에 298.48원 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거의 10년간 엄청나게 많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지금의 환율이 바닥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환차손을 감안 하더라도 이자 수익과 비과세라는 혜택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렸다가 투자를 해 보면 어떨까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캡쳐 : 네이버 증권 : 러시아 증시 변화 >
< 캡쳐 : 네이버 환율 : 러시아 환율 변화 >


그 밖에 화폐 가치가 떨어진 국가의 주식을 직접 사는 것에 대한 상상도 해 보고 있습니다.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화폐 가치가 떨어졌을 경우에 오히려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에게는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해당 국가의 화폐 가치가 떨어졌다면, 해당 기업이 수출하는 물건의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해지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론 어떤 나라의 화폐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은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이 안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당 국가의 기업의 주식을 함부로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는 합니다. 만약 주식을 산 기업이 부도라도 나면 투자 금액을 모두 잃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분명히 옥석을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IMF 당시에 달러를 가지고 있던 외국인들은 환율 때문에 50%의 가격에 산 것이랑 마찬가지였습니다. 근데 당시에 각 기업들의 주가까지 많이 빠졌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주가가 오른 것만큼  이득을 봤고, 환차익으로 다시 2배의 수익은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분명히 해당 국가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전세계 경제 상황의 변화로 해당 국가의 경제에 타격이 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환율이 급격한 변동을 보이는 국가에 바로 투자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있다는 것은 그 만큼 투자의 기회가 점점 생긴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조금 수익을 덜 낸다고 하더라도 상황을 잘 지켜보고, 이런 저런 상상력을 동원해서 투자를 해 보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투자를 해서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투자"라는 것이 당장 2~3년 이내에 쓸 돈이 아니라 어쩌면 평생 가지고 있다가 아이에게 물려줘도 될 정도의 정말 여유있는 자금을 의미한다면, 이런 다양한 투자가 결국에는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찌되었든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면서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좀 더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 결국 이 모든 것들이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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