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때에 무주택자들은 주택청약에 관심이라도 가져보면 어떨까?
저는 부동산에 대해서 항상 관심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떤 자산관리사들 특히 보험을 위주로 영업을 하는 자산관리사들은 부동산 이야기만 하면, 앞으로의 부정적인 전망과 각종 세금을 이야기 하면서 부동산 보다는 금융상품 특히 보험으로 투자를 하라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좀 많이 다릅니다.
제가 산 집이 오르지 않아서 팔려고 고민할 때에도 그리고 제가 실제로 살 집을 사려고 할 때에도 그리고 그 밖의 때에도 저는 항상 집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부동산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들이 저에게 심어준 부동산에 대한 가치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수익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집이 필요해서 사려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17년 이후 청약제도와 관련된 제도는 7번이나 바뀌었고, 올해에도 4번이나 청약에 관련된 정책과 내용이 바뀌었습니다.
그 만큼 최근 몇 년간 부동산에 대한 모든 것들이 많은 이야기와 논쟁거리를 불렀었고, 그에 따라서 이번 정부는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 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인 2018년 12월 11일에 다시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본다면, 이번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갈지를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너무 한다라고 할 정도의 불합리함도 있는 것 같지만, 무주택자들에게 주택 시장을 넓혀주겠다는 정부의 의지만큼은 확실히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지역에 대한 이야기지만 저는 최근에 상암월드컵 경기장 근처의 수색과 증산 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녹번역 근처에 대한 관심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위례 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청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 이 지역에서 새로운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열렸고, 이번 주에 청약이 있습니다. 저도 관심이 있어서 분양가를 확인해 봤는데 역시 분양가 상한제 때문인지 분양 가격이 주변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해 보였습니다.
물론 얼마 전까지의 아파트 가격과 비교하는 분들에게는 이 가격도 비싸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지방에 살고 계신 분들에게도 이 가격은 거품이라서 서울의 집 가격은 또 빠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는 여기서 아파트 가격이 적정하다 그렇지 않다 또는 앞으로 시세차익을 볼 것이다 아니면 오히려 손해를 볼 것이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지역을 잘 아는 저의 생각과 안목에서는 이렇게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분양이 이어질 위례 지역 또한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분명히 싼 가격일 것이라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싼 분양가에 비해서도 더 떨어질 것일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거기에 대해서 제가 반박할 말씀은 없습니다. ^^
간단하게 인터넷에 "무주택자 청약"이라고 적기만 해도, 이번에 개정된 청약 제도가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만을 쌓이게 하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현재 무주택자들을 위해서 청약의 문을 많이 열어두었습니다. 물론 무주택자라고 하더라도 개개인마다 서로 입장이 다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전보다 무주택자들은 덜한 경쟁으로 청약에 당첨될 확률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집을 살 마음이 있건 없건간에 무조건 지금의 청약 시장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대출을 많이 받아서 집을 사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집을 못 산다고 관심을 아예 꺼버리는 것도 문제가 많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보면 무조건 집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냥 눈과 귀를 막고 사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주거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자산이자 옳건 그르건간에 사람들에게 많은 자산 증식의 기회를 줬던 여러 자산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나름대로의 상황 파악은 항상 필요합니다.
계약금도 기존 10%에서 20%로 오른 아파트들도 많고, 작년 또는 이전의 가격과 비교한다면 좀 더 비용을 들여서 청약을 해야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최근 청약을 하는 아파트들은 가격이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서울의 집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1~2년으로부터 거의 10년간은 서울의 아파트는 침체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침체기에도 사람들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집을 안 샀다가, 지금 와서는 또 많이 올랐다고 안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요즘처럼 가격이 떨어진 지방에 계신 분들이라고 집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집을 안 사는 사람들은 계속 안 사고, 주택에 대해서 불만이신 분들은 가격이 올라도 불만이고, 내려도 불만인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 정부는 분명히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공급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정말 많은 기사에서 청약은 무주택자만을 위한게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할 만큼 매우 일방적인 시장입니다.)
과거의 가격을 비교하고, 미래의 가격을 예측해서 집을 살지 안 살지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집을 한번이라도 살 의향이 있는 무주택자라면 분명히 지금은 경쟁률이 낮은 때이긴 합니다. 경쟁률이 낮다고 해서 청약하면 무조건 당첨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유주택들과 경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분명히 좋은 기회이기는 합니다.
그냥 눈과 귀를 다 가리지 마시고, 직접 한번 살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해 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무주택자라면 예전보다 훨씬 더 열어둔 문에 발이라도 들여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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