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정목 Jun 27. 2019

저축을 목적으로 보험을 가입해서 이득을 보는 방법!!


자산을 늘려가기 위해서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을 이용합니다. 직접 자산을 불려가는 방식, 다시 말해서 직접 투자의 목적으로는 주식을 직접 사고 팔거나 부동산을 직접 사고 파는 등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반면 간접적인 방식, 다시 말해서 금융 상품을 이용해서 간접적인 방식으로 자산을 늘려가기도 합니다. 이런 방식의 예로는 예금, 적금, ELS, 랩(WRAP), 펀드 그리고 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 중에서 저는 오늘 "보험"을 가입해서 자산을 증식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하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하는 몇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무조건 손해이고, 보험을 권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사기꾼이라면서 극단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서 저는 무조건 부정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보험을 가입해서 막대한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은 거짓을 섞어서 보험 상품을 판매한 보험설계사의 잘못도 있겠지만, 보험을 가입하는 우리들의 잘못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보험 상품들이 다 나쁘고 아무런 이득이 안 된다고 말하기는 싫습니다. 제가 자산을 증식하면서 이용하는 보험 상품에 대해서 여러 리뷰를 계속 올리고 있는 이유도 보험을 가입해서 이득을 볼 수 있고, 그 정도가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럼 저축 목적을 위해서 보험 가입을 할 때에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행동들을 취해야 할까요?






첫번째로 "변액"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상품은 웬만하면 가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중에 저의 의견이 변할 수는 있지만 국내에서 3~4 가지의 변액 글자가 들어간 상품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상품이 저는 백해무익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입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분명히 기억해야 하는 것은 "변액" 상품은 투자 상품이며, 모든 투자는 설계사나 보험사가 아닌 가입자 스스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변액을 가입할 때에 분명히 펀드 변경 등 투자 여부의 모든 선택은 고객이 한다고 스스로 적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변액을 가입한 이후에 수익이 안 난다든지 원금이 아직도 안 되었다든지 하는 모든 불평 불만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욕과 같다는 것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변액을 가입하면서 어떤 회사도 변액 상품의 운용을 보험사가 알아서 해 준다는 곳은 없습니다. 물론 보험설계사가 펀드 변경 등에 대해서 안내를 해 주겠다는 경우도 있지만, 그 설계사가 중간에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그만 두더라도 이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길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변액"을 가입했는데 상품이 너무 안 좋아서 수익이 안 난다든지, 설계사가 아무런 정보를 안 준다는 등의 이유는 절대로 성립되지 않습니다. 변액은 가입자 스스로가 알아서 책임지는 상품임을 분명히 인지하시고 가입하셔야 합니다.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당연히 가입을 안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두번째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보험 납입을 끝까지 하고, 오래 유지를 해야지만 보험 상품에서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험 상품은 납입 중에 원금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납입이 끝난 이후에 수익이 붙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일단 저축 목적으로 보험을 가입했다면 무조건 납입을 완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럼 보험을 일단 끝까지 납입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 중 하나는 보험료가 절대로 부담이 되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고 향후에 없어질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서 결국 납입을 끝까지 할 수 없다면, 그냥 할 수 있는 액수만큼만 가입을 해야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납입 기간을 부담스럽게 가져가서는 안 됩니다. 기본적으로 납입기간이 길면 저축을 위한 보험 상품의 수익은 떨어집니다. 그런데 건강보험이 아닌 저축 목적으로 가입하는데 납입기간을 20년과 같이 길게 가져간다면, 납입을 마칠 확률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저축을 위한 것이라면 납입 기간을 10년을 넘기지 않을 것을 저는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수적인 내용에 현혹되지 마시고, 내가 원하는 때에 얼마의 수익이 나는지만 따져보고 가입하면 됩니다.


A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매달 20만원씩 10년을 내는 상품이고, 연이율로 4%를 줍니다. 원할 때 중도인출도 가능하고, 납입중지도 가능하고, 원하면 연금개시도 가능합니다. 연금은 죽을 때 까지 받는 연금, 5년이건 20년이건 원하는 기간동안 받는 연금 등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보험이기 때문에 비과세라서 이자소득세를 안 내셔도 됩니다.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상품에 가입을 하실건가요?


위의 내용이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반드시 어쩌면 유일하게 체크를 하기만 하면 되는 "해지환급금"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만약 위의 내용을 보고 해당 상품이 좋다고 생각되는 분이라면 아까 이야기했듯이 단지 "보기 좋은 조건"에 현혹되서 잘못된 상품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내용보다는 그럼 매달 20만원씩 10년을 내면 총 2400만원을 내는건데 그럼 제 나이 65세에는 얼마가 되어있나요? 4% 준다는 이자는 변동인가요? 그럼 그 금액 이하로 받을 수도 있나요? 등을 먼저 확인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수익이 마음에 드는데 그럼 부가적으로 중도인출이 되는지, 연금개시가 되는지, 내가 힘들 때 납입을 잠시 중지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물어야 되는 것입니다.






보험 상품은 수수료가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상품 구조도 복잡해서 고객들이 잘 이해하기 힘듭니다. 심지어는 설계사도 잘 이해를 못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관련된 세법도 복잡한 편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절대적으로 장점만 있는 상품은 없듯이, 무조건 나쁜 상품이 계속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랜 시간 판매되고 있는 "보험"이라는 금융 상품이 무조건 나쁜 상품은 아닙니다. 


수수료가 비싸다면 수수료는 몇 가지 방법으로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이 안 날 것 같은 보험도, 납입을 마치고 오래 두기만 하면 다른 상품들보다 더 좋은 수익을 확정해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납입을 끝까지 마치고, 잘 유지하고, 잘 활용할 줄 알아야지만 수수료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제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리뷰해 드리면서, 얼마나 자산 형성에 보험 상품이 큰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만, 여러분은 제가 오늘 이야기한 것들을 잘 기억하셔서 당하지 않는 보험 가입을 하셨으면 합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작가의 이전글 [리뷰/펀드]AB미국그로스펀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