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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Mar 26. 2020

해외비과세펀드계좌 활용하기!나쁘지 않은 기회가 왔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된 "비과세해외펀드(해외주식투자펀드)" 또는 "해외주식투자펀드 전용계좌"라는 제도를 기억하시나요?



당시에 해당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 해외주식투자펀드 전용계좌를 만드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쩌면 그 때 해외주식투자펀드 전용계좌를 만든 이후에 깜빡 잊고 계신 분들도 계실거고, 비과세해외펀드라는 것을 가입하고 잊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혹시 예전에 그런 것을 만든적이 있었지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이 이런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지금은 이런 계좌를 만들 수 없습니다. "해외주식투자펀드 전용계좌"는 2016년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전혀 만들 방법이 없습니다.(따로 지금 만들 수 있느냐 등의 질문은 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글은 이미 과거에 이런 계좌를 만든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럼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해외주식투자펀드 전용계좌(해외비과세펀드)"에 대해서 내용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 2015년 세법개정안 내용 >




위의 내용처럼 2016년부터 시행되는 세법개정안에 해외주식 투자 전용펀드 비과세 특례라는 것이 신설되었습니다. 당시에 금융사에서는 해외비과세펀드 또는 비과세해외펀드라는 명칭으로 마케팅을 많이 했었습니다.



< 해외주식투자 펀드 전용 계좌에 대한 설명 >




당시 정책의 내용을 보면 2016년 2월 29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간만 만들 수 있었던 계좌였습니다.



이 계좌이름이 "해외주식투자펀드 전용계좌"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나 국내에 상장이 된 해외 ETF를 살 수 있는 전용 계좌였습니다.



이 계좌에서 해외펀드나 ETF를 사서 수익이 난 경우에는 수익의 대부분을 비과세 처리를 해 주기로 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다만 배당, 이자소득 등에 대해서는 과세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런 비중은 상당히 낮기 때문에 그냥 세금이 거의 없다라고 보셔도 됩니다.



혜택은 평생 주는 것이 아니라 계좌 개설일부터 10년간만 비과세 처리를 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2020년인 지금부터 따지더라도 앞으로 6~7년간은 이 계좌에서 수익난 부분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과세 혜택은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낼 수 있는 여지를 없애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세금적인 혜택도 상당히 높은 것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당시에 미리 가입을 해 두었던 펀드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개인마다 만들어둔 펀드들이 다 달랐겠지만, 중요한 것은 새롭게 펀드를 추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만들어둔 펀드에만 추가 매수를 통해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 캡쳐 : 파이낸셜타임즈 >




지금처럼 증시가 떨어졌을 때가 기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분명히 많이 계실겁니다. 저 또한 지금이 매우 좋은 투자 시기의 "시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지금이 바닥이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아닌 것 같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까지는 공포감으로 생성된 하락장 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는 이유는 여러 기업들의 도산 등에 대한 공포감을 각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어느 정도 눌러놨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실적에 대한 걱정이 나올겁니다. 매 분기 기업들 실적이 발표가 되면 한번씩 주가가 떨어질거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부도가 나면서 정리되는 기업들도 있을 것이고, 괜찮다라고 하는 기업들은 더욱 더 빛이 날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을 해 줄 것입니다. 저희가 개별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라서 특정 기업이 부도가 나서 세상에 없어지는 것은 일반 펀드 투자를 하는 개인들에게는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2026~2027년까지 해외비과세펀드를 유지할 생각이 있다면, 저는 이번 기회에 1년 정도를 바라보고 천천히 분할 매수를 해서 장기 투자를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어떤 펀드들을 미리 만들어 놓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순위를 굳이 말한다면 일단 일본, 베트남 등 특정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 보다는 글로벌 전체를 두고 투자하는 펀드를 제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으로는 미국, 유럽 그리고 아시아 순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새로운 펀드를 추가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다양한 펀드를 미리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방금 제가 말한 우선 순위를 염두해 두고 추가 매수를 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계좌에는 총 3,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인이 매수한 금액과 앞으로 넣을 수 있는 추가 금액 등을 따져서 조심스럽게 분할매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통해서 해외비과세펀드를 가입한 분들이라면 저에게 따로 연락을 주시면, 조금씩 분할 매수를 같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좋은 상품을 가입해 두고 나서 그냥 썪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해외비과세펀드라는 대단한 상품을 썪히지 말고, 잘 이용하셔서 좋은 결과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 관련 글 >

클릭 >> 비과세해외펀드에 대한 당부의 글

클릭 >> 비과세 해외펀드 활용 방법 2편 - 실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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