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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Jul 29. 2020

[추천/재미]소액으로 1년 뒤에 쓸 돈을 저축하는 방법

은행 적금보다 유리!!


오늘 쓸 이야기는 정말로 글로 남기고 싶지 않았던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행동이 고객에게는 유리하지만 과연 금융사에게도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우리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특정 기업에 손해를 입히는 것이라면, 제가 절대로 글로 남기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주말에 이런 글을 쓸지 말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약 우리가 1년 정도는 해당 상품을 유지한다면, 우리들에게도 좋고 해당 기업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 글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만약 아래의 글대로 진행을 하시 분들이라면 반드시 1년간은 꼭 꾸준히 저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 언급하는 상품들이 어느 회사의 상품인지는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씩 글에 힌트가 있을지도 모르니 한번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댓글이나 쪽지로 어떤 상품이냐고 묻지 말아주세요. :)





사람들이 가끔씩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제가 이런 생각을 갖고 저축을 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제가 돈을 안 쓰는 것도 아니고 가끔씩은 과소비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소소하게 뭔가 아끼고 저축하는 것이 하나의 취미입니다. 따라서 한두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것들을 그냥 찾아다니면서 재미도 느끼고, 시간을 때우기도 합니다. 오늘 쓸 글들도 그런 의미에서 예전부터 애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글을 읽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결국 저축도 재미가 있어야지 더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의 글이 단기 저축을 하는 분들에게 은행의 적금을 대신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캡쳐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홈페이지 >


다이렉트 보험사에서 상품들을 가입하면 위의 그림처럼 3만원 정도의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어떤 상품을 가입하고 여기에 3만원까지 받은 것까지 수익으로 친다면 은행의 적금보다 훨씬 더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참고로 이벤트로 받는 상품권은 세금도 없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수익률에 일조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회사의 저축보험 상품에 매달 10만원씩 1년을 납입하고 1년 뒤에 만기가 되는 상품에 가입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환급금을 1년 뒤에 받을 수 있습니다.


< 캡쳐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홈페이지 >


지금 이 상품이 주는 연이율이 2.4%인데, 만약 이대로 이율이 유지가 된다면 1년 동안 1,200,000원을 납입해서 1년 뒤에 세전으로 1,211,811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가입 때에 이벤트로 3만원을 받았으니 사실상 총 1,241,811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매달 10만원씩 1년간 얼마 짜리 연이율 은행 적금에 가입을 해야지 세전으로 1,241,811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까요?


< 캡쳐 :네이버 계산기 >


위의 그림처럼 1년간 연 6.4%를 주는 적금에 가입을 해야지만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결국 은행에서 특판으로 판매한다는 5%도 안 되는 적금을 가입을 하면서, 은행의 신용카드 만들고, 급여 통장 바꾸는 등의 일을 하기 보다는 차라리 괜찮은(?) 다이렉트 보험사의 짧은 저축보험을 가입하면서 상품권 이벤트를 이용하는 것이 차라리 좋습니다.


이 때 핵심은 보험료를 높게 가입을 하거나 납입 기간을 길게 한다고 해도 이벤트 금액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벤트에 참가 가능한 최소 금액의 보험료로 최소 기간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럼 만약 매달 10만원 이상을 저축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비슷한 이벤트가 걸린, 비슷한 환급률을 주는 다른 회사의 상품을 여러 개 가입하면 되지 않을까요? ^^


< 캡쳐 :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


위의 상품 같은 경우에는 2년납에 2년 만기 상품이 제일 짧은 상품입니다. 하지만 1년만에 해지를 해도 1,200,000만원을 내서 1,207,64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회사에서도 비슷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면 결국 1,237,640원을 받게 되는 것이고, 이 또한 은행에서 연 5.7%를 주는 적금 상품을 가입한 것과 비슷한 결과 입니다.


< 캡쳐 : 한화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


위의 상품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만약 이 회사에도 비슷한 이벤트가 있다면 당연히 은행에서 연 5%를 주는 적금보다 더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매달 50만원을 1년간 저축하고 싶다면, 이런 상품에 각각 10만원씩 다른 5개의 회사에 가입을 하면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이벤트와 조건의 상품이 5군데가 있을지 아니면 그 이상이 있을지는 제가 특별히 글로 남기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저는 은행에서 특판으로 판매한다는 고이율 상품을 볼 때마다 화가 납니다. 금융 지식이 높지 않은 분들이라면 진짜 시간 낭비에 은행의 마케팅에 놀아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다이렉트 보험 상품이라면 가입도 너무 편하고 부담스러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1년 뒤 수익률은 거의 99% 확정이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제가 너무 조심스러워서 모든 내용을 다 글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적은 금액의 저축을 할 수 밖에 없는 분들이라면 차라리 은행의 적금보다는 오늘 제가 적은 글처럼 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찌질한 생각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하시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재미 삼아라도 저축을 더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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