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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Aug 28. 2020

[해외달러상품]외국 보험을 가입 한 이후에 대한 리뷰


오늘은 제가 가입한 다른 나라의 보험 상품에 대해서 간단하게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입을 했다는 오늘 이야기할 상품은 이미 판매가 종료된 상품입니다. 가입이 가능한지 묻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현재 가입이 가능한 비슷한 종류의 상품에 대한 글에 대해서는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다만 같은 상품은 아니라서 내용은 다릅니다.)



제가 가입한 상품은 다른 나라의 보험 회사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보험 상품입니다. 납입은 미국 달러로 했고, 5년납 상품인데 5년 납입금을 처음 가입 때 모두 납입을 한 상태입니다.






오늘은 혹시라도 다른 나라의 보험 상품을 가입을 희망하는 분들 중에서 해외 상품에 가입을 한 자신의 돈이 어디론가 사라질까 등의 막연한 걱정을 하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어차피 제가 가입한 상품은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 가입하는 그냥 일반적인 보험입니다. 마치 우리 나라에 살고 있는 일본인이 일본보다는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주는 우리 나라의 금리형 보험 상품을 가입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그 상품은 우리 나라에서 체류하는 외국인을 위한 보험 상품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가입하는 그런 상품들일 것 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그냥 가입하는 보험을 가입한 것입니다.  



물론 제가 이 보험 상품을 가입한 이유는 우리 나라의 보험 상품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각 나라마다 보험 회사가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과 법적 제한도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서 만드는 금융 상품도 우리 나라의 상품과는 천지차이가 날 것입니다. 물론 저는 제가 가입한 상품이 우리 나라의 보험 상품보다는 훨씬 더 좋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가입을 한 것입니다.



다만 해외 달러 보험을 가입을 하게 되면, 아까 말씀드린대로 괜한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달러로 가입을 했기 때문에 환차익을 볼 수도 있지만 환차손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달러를 환전해서 원화로 쓸 계획은 그다지 없습니다. 나중에 그냥 미국 달러로 쓸 계획입니다. 하지만 만약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오른다면 그 때에는 많은 환차익을 보고 환전을 해서 우리 나라에 재투자를 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가입한 보험은 5년납 상품으로 5년 동안 총 납입하는 금액에 대해서 평생 3.5%의 "확정 수익"을 주는 상품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연 6,000달러짜리 5년납을 가입했고, 이렇게 되면 총 납입되는 금액은 30,000달러 입니다. 따라서 이 상품을 가입한지 1년째 되는 해 부터 매년 1,050달러(30,000달러 X 3.5%)를 평생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받게 되는 수익에 대해서 찾아쓰지 않고 그냥 두면 매년 이 돈들에 대해서 "변동 이자"로 연 3.9%의 이자를 주게되어 있는 상품입니다.



이제는 가입을 할 수 없는 상품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구조의 상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과거에 제가 적은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클릭 >> 목돈으로 가입하고 확정 수익(연 3.5%)을 받는 해외 달러 보험 상품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외국의 보험사의 보험 상품을 가입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건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상품 이야기가 아닌 실제적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외국의 보험 상품을 가입을 하면 우선 우리 나라 상품을 가입했듯이 증권을 받게 됩니다. 가입을 하고 난 이후에 주로 1.5개월 정도 지나면 증권이 해외 우편으로 오게 됩니다. 물론 한글 증권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나라 사람이 가입을 하든, 어느 나라에 있든 해당 보험사는 증권을 보내줍니다.




< 해당 보험사에서 제가 가입한 상품을 조회한 화면 >



그리고 당연히 자기 계약을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불과 5~6년 전만해도 해외 보험 회사는 홈페이지도 잘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외국 보험회사들도 홈페이지를 잘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자기 계약의 내용을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오늘 제가 이야기하는 상품에 대한 홈페이지 화면을 일부 캡쳐한 것 입니다. 30,000달러 상품에 2019년 6월 25일에 가입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다른 내용들은 제가 공개하고 싶지 않아서 모두 지웠습니다.^^)



< 해당 보험사에서 보내준 레터 사진 >



그리고 정기적으로 해외 우편으로 위와 같은 우편물이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소가 바뀌면 반드시 해당 보험사의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주소를 변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우편물은 가입한지 1년을 기념해서 7월에 온 편지이고, 내용에는 제가 납입한 돈에 대해서 약속대로 3.5%의 수익을 줬고 지금까지의 환급금이 얼마인지가 나와 있습니다.



해외 보험이라고 가입과 동시에 원금이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제가 가입한 상품은 3~4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원금이 될 예정이라서 역시 해당 레터의 숫자로는 아직 원금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상품은 제가 가입한지 1년 밖에 안 되었지만 더 오래된 다른 회사의 상품들도 비슷한 시스템으로 고객들에게 정기적으로 우편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제가 해외 상품을 처음 알게된 7~8년 전과는 달리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의 상품을 가입했기 때문에 우리 나라 보험을 가입한 것처럼 당장 콜센터에 전화를 한다거나 민원을 넣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상품을 이해하고 가입을 했다면 홈페이지 등에서 모든 것이 다 확인이 되는데 굳이 콜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민원을 걸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거꾸로 해외의 보험회사의 입장에서는 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들 회사의 고객 입니다. 일본, 유럽, 호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회사의 금융 상품을 가입을 하는데, 과연 시스템이 불편하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어느 나라의 사람이건 고객이 어디에 있든지 아마도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잘 만들어 놓았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입니다. 



잘 모르면서 무조건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다른 나라의 금융 상품을 가입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상품을 가입을 한다면 모든 책임은 고객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어느 정도 소화를 할 수 있다면, 좀 더 다양한 그리고 좀 더 선진적인 해외 보험 상품 또는 금융 상품을 가입해 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상품이 마음에 안 든다면 가입을 안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상품은 마음에 드는데 괜히 외국 보험 회사라서 불안하다면 그건 마음을 좀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나라의 금융 시스템이 우리 나라보다는 고객 보호를 위해서 더 잘 갖춰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불안하다면 그건 해외 상품을 가입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좀 더 선진적인 상품을 통해서 진취적으로 자산의 일부를 관리하고 싶은 사람이 계신다면, 저의 글이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클릭 >> 해외 보험(역외 보험) 상품 가입에 대한 솔직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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