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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송정목 Dec 10. 2021

가입한 해외달러보험 상품은 약속대로 잘 유지되고 있나?

제가 가끔씩 추천 상품으로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지만 우리가 가입을 할 수 있는 보험 상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한 상품들인데, 제가 소개하는 해외달러보험 상품이 제시한 예시표가 우리나라에서 가입하는 상품이랑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나서 의심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보험 상품들이 제시하는 예시표와 해외에서 판매되는 달러상품가 미래에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예시표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무조건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상품이 잘못되거나 사기인 것처럼 봐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입하는 보험상품들이 제안하는 해지환급금이 터무니없이 낮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좋은 수익을 주는 달러보험상품을 가입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올바른 자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전에 가입한 역외보험상품들이 실제로 과거에 제안한 예시표대로 해지환급금을 만들어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 2019년 6월 가입 당시에 받은 해지환급금표 >

< 2021년 12월 9일의 계약 상황 및 해지환급금 >

위의 상품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보험상품입니다. 외국인도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가입을 했고, 납입은 미국 달러로 하게 되어있습니다.

상품은 고객이 낸 돈을 회사가 직접 운영을 해서 약속된 수익을 최대한 주려고 노력하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매우 보수적으로 운용이 되는 상품이라서 나중에 보여줄 상품에 비해서는 수익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상품과 비교하면 이렇게 보수적으로 분류되는 상품이라도 수익이 상대적으로 더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30,000달러를 한꺼번에 냈고, 목돈으로 냈기 때문에 보너스를 추가로 받아서 첫 사진의 제일 오른쪽처럼 32,759달러를 낸 사람처럼 대우를 받습니다.

가입 당시 제가 받았던 예시표를 보면, 회사는 제가 낸 30,000달러를 잘 투자하고 관리를 해서 20년 뒤에는 60,947달러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고, 30년 뒤에는 87,918달러로 만들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낸 돈이 30,000달러이니 20년 뒤에는 2배, 30년 뒤에는 약 3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2019년 6월에 가입한 이 상품은 오늘 기준으로 약 2년 6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늘 만약 제가 해지를 한다면 사업비 등을 감안해서 28,794.6달러를 받게 됩니다.

제가 가입할 당시의 예시표(첫번째 사진의 빨간 네모)를 보면, 2년 째에는 28,236달러가 되어있을 것이고 3년째에는 29,457달러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이 사이에 해당하는 2년 6개월째인 오늘 비슷하게 저의 해지환급금이 중간에 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2년 6개월 전 제가 계약할 당시대로 상품은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나라의 상품들 중에서는 회사가 직접 운영을 해서 수익을 내서 어떤 식으로 주겠다라고 내용의 상품이 대부분 입니다. 절대로 우리나라 변액보험처럼 보험회사가 수수료를 다 받아가면서, 운영은 고객이 알아서 하고 수익도 알아서 만들어가라라고 하는 상품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해외 달러 보험 상품들이 제시하는 예시표를 보고 못 믿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은 다 설명 드리기 힘들지만, 제가 말하는 나라의 금융상품들의 예시표대로 미래에도 잘 운영이 되는지는 정부의 금융기관이 모니터링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에 지키지도 못 할 약속을 예시표로 제안을 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아무리 이렇게 말을 하더라도 그래도 보험회사가 약속을 안 지킬 것이다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더 나아가 회사가 상품을 팔기 위해서 거짓말로 예시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렇게 금융적으로 후진적인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거 2~5년 전 그렇게 의심을 하셨던 분들 또는 앞으로 이런 상품을 제가 소개했을 때 걱정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 가입 후 2~4년 전의 결과가 실제로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와 같은 글을 씁니다.

< 2017년 12월 가입 당시 받았던 예시표 >

< 2021년 12월 9일의 계약 상황과 해지환급금 >

위의 상품은 또 다른 회사의 투자 상품입니다. 똑같이 고객의 돈을 회사가 직접 운용을 해서 수익을 나눠주는 상품이며, 첫번째로 이야기한 상품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운용을 통해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보고 계신 내용은 4년 전인 2017년 12월에 가입한 내용이며, 매년 10,000달러씩 5년을 납입하기로 한 상품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4년 전 가입 당시에 회사는 5년간 50,000달러를 내면 20년 뒤에는 약 2배인 114,057달러가 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 30년 뒤에는 4배가 넘는 228,973달러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심을 갖고 해당 제안서가 말도 안 된다면서 가입을 안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해당 국가의 금융 관련 정책과 법 등을 믿고 가입한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4년 된 오늘 해당 상품을 해지를 하면 사업비를 제외하고 18,124.82 달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는 4년 전 가입 당시 회사가 4년째가 되었을 때에 18,133달러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4년째가 되었을 때 수익에 대한 몫으로 6,169달러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이와 비슷한 5,732달러를 현재 달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20~30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을 보고 가입한 상품을 가지고 4년째 되는 해의 결과가 예시표와 비슷하다고 미래에도 비슷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로 담지 못하는, 해당 국가의 금융법이 금융사로 하여금 과장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지 않고, 약속된 금액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여러 정책과 법규를 생각한다면 미래에도 비슷한 결과를 유지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오늘 이런 이야기를 적는 이유는 과거에 저의 이야기를 믿고 더 좋은 수익과 미래 그리고 미국 달러라는 다른 통화로 분산해서 자산관리를 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가입한 상품들이 약속되로 잘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아직 이런 상품을 의심하시거나 이런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에게 좀 더 넓은 안목과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서 오늘의 글을 쓰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상품과 비교해서 결과가 너무 좋게 나오는 다양한 나라의 금융 상품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상품이 기준이 되어 그 이상의 수익률이나 해지환급금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기준을 바꾸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보고 있는 상품이 상대적으로 안 좋은 상품일 수가 있고, 우리가 처한 금융 환경이 어쩌면 전세계적으로 뒤쳐진 금융 환경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하더라도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의 주식 시장에 투자를 하셨으면 하고, 기회를 만들어서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을 다른 나라의 상품으로 가입할 생각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좀 더 좋은 수익과 우리나라 원화에 올인하는 것이 아닌 미국 달러로도 자산을 구성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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