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사랑하는 서울시 정책 중에 하나인 "서울사랑상품권"이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발행을 시작합니다.
발행 규모는 총 250억이며, 할인률은 7% 입니다. 제가 처음 구매를 했던 2020년 초에는 15%를 할인해 주었는데 할인률이 그 동안 많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7%를 할인 받아서 쓸 수 있다는 것에도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이전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발행주체가 자치구청장이라서 강남서울사랑상품권을 사면 강남구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서울시가 발행주체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구입하는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할인율이 7% 입니다.
서두에도 적었지만 처음에는 15% 할인에서 시작해서 작년에는 10%였는데 이번에는 7%로 낮아졌습니다. 차액은 서울시 재정에서 부담할 것 같으니 무작정 높은 할인율을 기대하는 것도 도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7%도 저는 좋습니다. ^^
세번째는 구매한도는 40만원이고, 보유한도는 100만원입니다.
이번에 개인당 40만원까지 구매를 할 수 있고, 이걸 누군가에게 선물을 한더라도 개인당 100만원까지만 보유가 가능합니다.
저는 항상 구매를 해서 와이프에게 다 보냅니다. 주로 아이들 학원비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제가 40만원을 구매하고, 와이프가 40만원을 구매한다고 했을 때 제가 산 40만원을 와이프에게 선물하기로 전달하면 와이프는 80만원을 보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모님이 40만원을 구매해서 저의 와이프에게 보낸다고 했을 때에 20만원까지만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 밖에 알아두셔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입니다. 하지만 구매 후 미사용한 상품권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니 일단 구매를 해 두고 사용을 안 하게 되면 그냥 환불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서울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혹시 이번에 처음 구매하는 분이라면 혹시 사용하지 못할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의식하고 의지만 갖고 쓴다면 순식간에 다 쓰실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혹시 환불할 경우를 생각해서 1만원짜리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40만원어치를 산다면 1만원짜리로 40장을 삽니다. 그러면 나중에 환불하기 편합니다.
일부 사용한 상품권의 경우에는 60% 이상을 사용했다면 나머지 금액이 환불이 가능합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라라는 앱에서만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적극적으로 구매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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