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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Sep 28. 2022

예전에 가입한 국내 달러보험 상품을 활용하는 방법

오늘 이야기하는 모든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처럼 미국 달러로 자산을 만드는 것이 좋고, 추후에 환율이 오를 것을 대비해서 이미 예전에 미국달러로 납입하는 보험 상품을 가입한 분들을 위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 글을 읽고 지금 달러 보험 상품을 가입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오늘 글이 마음에 든다면 그 언젠가 다시 달러가 약세를 보일 때 이런 상품을 가입하고, 다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 오늘 적은 글대로 전략을 펼쳐가셔도 됩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할 상품은 2018년도에 제가 가입한 그리고 고객들에게 많이 권해드렸던 달러 종신 보험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클릭 >> 미국 달러로 비과세 통장 만들어 보기(2018년 1월 14일 작성)


< 캡처 : 구글 : 2022년9월 28일 환율과 과거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 >


이렇게 환율이 올랐을 때에는 다들 아시다시피 가지고 있는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것이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다만 환전해서 쓰고 마느냐 아니면 추후에 환율이 떨어졌을 때 다시 재이용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저는 오늘 달러종신보험에 들어가 있는 달러를 인출해서 활용하고, 다시 환율이 낮아졌을 때 다시 달러로 바꿔서 은행보다 높은 이자와 비과세 효과를 가지고 달러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018년에 국내 보험사의 달러종신보험 상품을 가입을 했었습니다. 원래 종신보험은 사망과 관련된 것이지만 저는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활용해서 최저보증이율 1.5%의 비과세 통장처럼 사용하기 위해서 해당 상품을 가입을 했습니다. 이 상품은 오늘 기준으로 연 2.52%를 주고 있습니다.


클릭 >> 미국 달러로 비과세 통장 만들어 보기(2018년 1월 14일 작성)


저 같은 경우에는 월납입금을 크게 했기 때문에 제 것으로 설명드리긴 어려울 듯 합니다. 그래서 제 고객의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국내 A보험사의 달러종신보험의 해지환급금 - 22.09.27 기준 >



이 분은 매달 월보험료를 달러로 내면서 추가납입을 최대한 이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총 14,882.4 달러를 납입하셨고, 오늘 기준으로 해지를 하면 91.2%에 해당하는 13,572.62 달러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매달 낮은 환율일 때 달러보험의 보험료를 달러로 납입을 했기 때문에 총납입한 보험료는 17,249,870원 입니다. 그리고 해지환급금을 지금의 높은 환율로 계산을 하면 19,377,660원이 됩니다. 따라서 달러 기준으로는 아직까지 손해를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약 210만원의 수익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해당 달러보험에서 "달러인출"을 할 생각입니다. 물론 보험상품마다 중도인출이 가능한 금액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중도인출을 반복하면 굉장히 많은 금액을 인출하면서 보험 상품은 그대로 살려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 환율이 1달러당 1,400만 원이라고 했을 때, 위의 고객 같은 경우에 10,000달러를 인출해서 환전을 하면 약 1,400만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돈으로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시대에 예금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1,400만원으로 연 4%의 1년 만기 예금에 가입을 하면 세후 48만원 정도의 이자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돈으로 자신이 있다면 주식이나 채권 투자를 해도 됩니다. 어찌되었든 잘 활용을 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출을 해서 환전한 돈으로 일단 3개월 만기 예금을 가입할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는 금리 변동 상황을 예측하면서 다시 예금에 가입하거나 또는 채권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몇 년이 흐르면 다시 환율은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렇게 달러보험에서 달러로 중도인출을 해서 잘 굴리다가 만약 환율이 하락했다면 다시 달러로 전화해서 해당 달러 보험에 다시 입금을 하면 됩니다.


1달러당 1,400 원인 지금 시점에서는 10,000달러를 인출을 하여 1,400만원을 얻어서 운용을 했지만, 1달러당 1,200원인 시점에 달러로 다시 자산을 갖고 싶다면 1,200만원만 들여서 10,000달러를 만들 수 있고 이 돈을 다시 달러 보험 상품에 입금을 하면 됩니다.


만약 1달러당 1,000원 시대에 달러를 다시 보유하여 금리를 기반으로 굴리고 싶다. 나중에 1,000만원으로 10,000달러를 만들어서 달러 보험 상품에 입금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환차익도 보고, 향후에도 달러 자산을 비과세와 함께 시중 은행의 달러 예금 상품보다 높은 이율로 굴릴 수가 있습니다.



지금 국내의 달러연금보험이나 달러종신보험을 가입하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오늘은 "기존에 국내달러보험"을 가입한 분들 중에서 달러 중도인출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적은 글입니다.


우리 나라에 판매가 되고 있는 달러보험 상품들이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율도 다르고, 중도인출을 했을 때 불리한 면이 있는 상품도 있을 것입니다. 나중에 추가납입을 할 때에 수수료가 높은 상품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각자 알아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도 제가 오늘 한 이야기가 타당하다면 각자의 판단에 맞춰서 진행을 하거나 저보다 더 훌륭한 방법으로 자산을 불리시면 됩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blog.naver.com/cell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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