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정목 Dec 19. 2022

저축과 금융상품 가입이 가져다주는 설렘.


2022년 12월 16월 자로 5.95%의 연복리 이자를 5년간 확정으로 주는 저축보험의 판매가 중단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입을 해 주셨습니다. 좋은 상품에 대한 추천 글을 적을 때마다 오랜만에 연락을 주시는 분들 덕분에 그동안 어떻게 서로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몇 분들은 사무실에 직접 놀러 오셔서 커피도 한잔했습니다.



저축 목적으로 금융상품을 가입을 할 때에는 미래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생깁니다. 특히 이번처럼 확실한 수익을 명시해둔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에는 설렘과 기대감은 더욱 높아집니다.


좋은 회사의 주식을 사서 투자를 하는 것도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줍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다면 투자 수익이 오르고 내리고에 따라서 감정 기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 수익을 실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단리 5%를 확정해서 주는 연금상품이나 이번처럼 연복리로 5.95%를 5년간 확정해서 주는 상품들은 가입과 동시에 모든 미래의 결과가 정해져있습니다.


이번 상품의 경우에도 5년만 채우면 세전 수익으로 약 31.4%을 얻게 됩니다.


1억을 가입한 분은 약 3,135만원의 세전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5,000만원을 가입한 분들은 약 1,568만원의 세전 수익을 받게 됩니다. 3,000만원을 가입한 분들은 약 942만원의 세전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예금자보호를 생각하지 않고 많은 금액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이 상품이 만기가 되는 2027년 12월에는 둘째 아들이 초등학교 마지막 겨울 방학을 앞두고 있을 것입니다. 큰 아들은 아마 사춘기에 접어들어 저랑 대화도 많이 하지 않을 중학교 1학년을 마칠 학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랑 와이프는 50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것이고, 둘이 만난 지 20년이 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한 20년의 세월을 다시 떠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상품이 만기되는 5년 뒤인 2027년 겨울 또는 2028년 1월에는 그동안 해 보지 않았던 화끈한 소비를 할 계획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이라는 생각에 남들이 흔히 가지 않는 그런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이 상품을 가입하신 여러분들은 2027년 겨울이나 2028년 1월에 30%가 넘는 수익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 많은 계획들을 저에게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일 년간 열심히 저축을 해서 생긴 1,000만원을 가입한 20대 여성분은 5년 뒤에 유럽으로 여행을 갈 때 이자 수익을 쓰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중학생인 자녀를 두신 분은 1억을 가입하면서 수익으로 생긴 3,000만원 정도면 아이들 5~6학기 정도의 학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군대를 가는 동안에 좀 더 굴리면 전학기 학비로 활용할지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아니면 아이에게 한두 학기 정도의 학비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채찍질을 하시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1억 5,000만원을 가입한 전문직을 가진 50대 초반의 그분은 5년 뒤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사용해서 벤츠 S 클래스나 포르쉐를 살 계획으로 해당 상품을 가입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법인으로 가입한 대표님은 직원들의 퇴직금으로 모아둔 돈으로 가입을 하셨는데, 그동안 잘 굴리지 못했던 퇴직금을 그래도 높은 금리에 굴릴 수 있고, 직원들이 퇴사할 때에는 중도인출을 이용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5년은 긴 세월인가요 아니면 짧은 세월인가요? 


올해 9월에 적은 글이 있습니다. 2018년 10월 22일에 가입한 연이자 5.5%를 주는 5년짜리 적금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클릭 >> [리뷰/적금] 연 5.5%의 5년납 적금 - 이제 1년 정도 남았다. 시간 참 빠르네.


이 글이 네이버에 경제 쪽에 노출이 되면서 많은 분들이 이 상품을 가입할 당시의 추억을 댓글로 남겨주셨습니다.(댓글도 한번 구경해 보세요.) 그러면서 세월이 참 빠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금융상품 가입은 미래에 대한 기다림을 줍니다. 가만히 앉아있다가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지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5년 뒤에 돈이 툭 떨어지면 무엇을 할까? 당시에는 무슨 상품이 존재할까? 나는 그때 건강할까? 부모님은 여전히 건강하실까? 나의 삶은 지금이랑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여행 비용이 그렇게 많이 늘어나진 않았겠지? 등 수많은 질문을 하게 되고,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정답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됩니다.


저축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인 분들이 분명히 계십니다. 사고 싶은 것도 못 사고, 먹고 싶은 것도 못 먹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품을 가입하는 "우리들"처럼 행복하게 미래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타입의 사람이신가요? 


< 관련 글 >

클릭 >> 고금리 저축보험(확정 연복리 5.95%)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blog.naver.com/celldna


작가의 이전글 너무 걱정하지 마-고금리 저축보험, 세금, 국민건강보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