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복리1/2화:그냥 내버려 두기만 하면 될것을..

by 저축유발자

복리와 단리에 대해서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입니다.


복리는 영어로 Compound Interest이고, 단리는 Simple Interest입니다. Interest는 이자라는 뜻입니다. 단리라는 단어에는 Simple이라고 하는 단순 이자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습니다. 복리의 Compound는 Com과 Pound를 섞어 놓은 말로, Com은 함께라는 뜻이고, Pound는 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어딘가에 겹겹이 계속 함께 쌓아둔다는 의미로 보면 됩니다.


한자로 보더라도 복리의 "복(複)"은 겹쳐진다는 뜻으로 복리는 이로움이 겹쳐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복리_단리_복리효과_단리효과_장기투자_단기투자_수익실현_단기매매_장기보유_자산관리 2.png


1,000원에 대해서 매일 10%의 수익이 생긴다면 원금 1,000원에 매일 100원씩 수익이 쌓이는 것이 단리입니다. 7일이 지나면 원금 1,000원과 수익금 700원이 합쳐진 1,700원을 갖게 됩니다.


1,000원에 대해서 복리가 적용된다면, 원금 1,000원에 대한 다음 날 수익은 100원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은 1,000원에 대해서 100원이라는 수익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1,100원의 10%인 110원이라는 수익이 생깁니다. 그다음 날은 1,100원에 110원을 더한 1,210원의 10%인 121원의 수익이 생깁니다.


단리는 100일 뒤에도 수익이 100원 이이지만 복리의 경우에는 수익으로만 따져도 엄청난 이득이 생깁니다.


복리_단리_복리효과_단리효과_장기투자_단기투자_수익실현_단기매매_장기보유_자산관리 3.png


그럼 결국 복리를 추구하는 것과 단리를 추구하는 것은 어떤 것으로 결정이 될까요? 금융 상품을 가입할 때 복리 상품인지, 단리 상품을 확인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해당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느냐 아니면 수익이 좀 났다가 중간에 멈추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익에 수익을 붙여주는 것이 복리인데, 중간에 투자를 회수하면 수익에 수익이 붙는 기회가 없어지니 당연히 복리의 효과를 끊어져 버리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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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투자를 합니다. 1,000만 원을 투자해서 300만 원의 수익이 생기면 그걸 회수합니다. 그리고 300만 원 중 200만 원을 씁니다. 자신을 위한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멈추거나 아니면 최대한 하더라도 1,100만 원에 대해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리 효과를 보고 싶으면 그냥 두어야 한다. 그래야지 겹겹이 원금에 대해서도 수익이 붙고, 수익에 대한 수익이 또 붙고, 다시 그 수익의 또 다른 수익이 붙어서 복리의 효과가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단리와 복리의 수익 차이는 초창기에는 별로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의 수익이 단리의 수익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게 됩니다.


복리_단리_복리효과_단리효과_장기투자_단기투자_수익실현_단기매매_장기보유_자산관리 1.png < 같은 금액, 같은 시기를 단리와 복리로 다르게 투자할 경우의 결과 차이 >


위의 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매달 50만 원씩 연 4.5%의 금리로 단리와 복리로 투자할 경우, 5년 후의 복리와 단리의 수익 차이는 원금의 0.9% 정도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15년이 지나면 복리로 투자해서 얻는 수익은 단리로 얻은 수익에 비해서 815만 원이 더 많습니다. 이것은 월납입금의 16배 정도이며 납입한 9,000만 원의 9.1%에 해당이 됩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나면 납입한 원금의 44%에 해당하는, 약 절반에 해당하는 수익 차이를 복리와 단리에서 보여주게 됩니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납입 기간이 지날수록 원금의 크기는 더욱 커지기 때문에, 원금 대비 44%의 수익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큰 수익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얼마 넣지도 않은 5년, 10년째의 원금 대비 수익과 비교하면 수익의 절댓값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 몇 년간은 사실 복리로 투자 수익을 얻느냐, 단리로 투자 수익을 얻느냐는 그렇게 티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수익 차는 엄청나게 커지게 됩니다.


복리_단리_복리효과_단리효과_장기투자_단기투자_수익실현_단기매매_장기보유_자산관리 5.png < 시간에 따른 복리와 단리의 수익 차이 >


그런데 정말로 복리의 그래프가 단리의 그래프와 점점 떨어지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려는 순간 우리는 그냥 해당 상품이나 주식 등을 매도해 버립니다.


경주차가 이제 직선에 들어서고 가속에 가속을 붙여서 점점 빨리지는 그 순간에 그냥 브레이크를 밟아버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제가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딱 하나입니다.


복리 그래프와 단리 그래프는 초반에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수학적인 그래프를 그려보면 복리 그래프와 단리 그래프는 초반에는 그냥 거의 붙어서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오랜 기간이 지나면 엄청나게 그래프가 벌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벌어짐의 차이가 결국에는 단리로 짧게 치고 빠지는 사람의 수익과 무식하고 꾸준하게 장기간 투자한 복리 투자자의 수익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단리와 복리는 처음에 뭔가 투자를 하고, 상품을 가입할 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투자자 스스로가 얼마나 오래 투자를 이어가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스스로가 복리가 될 것을 단리로 만들어 버리고 있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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