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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가 지난해 9월 신청받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심사 물량을 시중은행에 일부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체 신청 건의 90%에 육박하는 온라인 신청 건에서 서류 미비 등 문제가 발생해 심사가 대폭 지연되자, 주택금융공사가 시중은행에 급히 협조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금융권 내에서는 “일은 정부가 벌려 놓고 뒷수습은 은행들에게 시키는 꼴”이라는 비아냥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넘겨받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심사 대상 건수는 총 12만 1000건이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4만 3000건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우리은행(3만 5000건), 신한은행(2만 5000건), 하나은행(1만 8000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