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l+S를 생활화합시다. . .
오늘은 디자인 앱을 이용하는 중 갑작스럽게 꺼짐 현상을 겪은 사용자에게 무엇을 이야기해주어야 할지 고민해 보자.
Scenario: The user works in graphic design. While critiquing a design in a mobile app, their phone abruptly turns off. When they restart the phone, they reopen the app.
Challenge: Write a message that the user will read immediately upon opening the app. What do they need to know? What steps (if any) do they need to take to recover their content? What if they can't recover the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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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라이팅은 다음과 같다. 어도비나 피그마 같은 디자인 작업 프로그램을 생각하면서 썼다. 모바일 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했지만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다.. ^ ^ 아무래도 디자인 전문 툴 + 오류 하면 어도비가 먼저 생각나서(...) 어도비의 오류 메시지를 많이 참고하게 됐다.
잘 쓴 점을 꼽자면,
❶ 갑자기 시스템이 종료되어 걱정했을 작업자를 안정시켜 주면서, 다시 한번 안전하게 저장할 것을 유도한 게 좋았다.
❷ 오류가 반복될 경우를 생각하여 솔루션을 제시한 것(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기)이 명확했다.
아쉬운 점은,
❶ [시스템 강제 종료]라는 타이틀이 해당 단계의 화면을 잘 갈무리하는 워딩일까? 시스템이 강제 종료된 이후의 상황이므로, 좀 더 어울리는 타이틀을 찾아보면 좋겠다.
❷ 실무에서 만약 채팅 상담으로 연결할 때는 회사의 CS 부서 등 연관된 업무 플로우를 함께 고려하면 좋겠다.
❸ [자세히 알아보기] 대신 '도움말 센터'로 연결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리는 카피가 들어가면 좋겠다. (도움말 센터를 그대로 써도 될 것 같다.)
피드백을 반영하여 다시 써보고 싶었는데, 현생의 여러 이슈로 자꾸 블로그 업로드를 미루게 되어 일단 기록부터 남깁니다..
스터디는 한 주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도 재충전하는 시간을 많이 ^ ^ 가졌습니다. 돌아오는 시간에는 다시 책으로 돌아갈 거라서, 브런치에는 어떤 글을 쓸지 한번 고민해 봐야겠어요.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