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물음표일 땐, 규칙적으로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
호치민에서 쓰고 그리는 그림일기 어쩌면 저의 방황은 호주에서 돌아온 이후로 아주 오래 지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좋아하고 오랫동안 애정을 쏟았던 일에서 멀리 떠나와야만 했을 때 제 마음은 광활한 바다 한가운데서 작은 통통배를 타고 하염없이 육지와 멀어져 가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나는 여전히 방황하며 가진 것도, 모아둔 것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살아가는데 멀리서 바라보는 친구들의 일상, 한
댓글 0 Apr 1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