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이 힘들 때

해외 갤러리에 입점후기(3)

by 정글안

일주일쯤 지나고 합격을 알리는 메일이 왔다. 회사 자체 회의를 통해 승인을 받았으니 입점할 작품과 상세 내역 등을 작성할 파일을 보내주었다. 포토샵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나는 우선 포토샵 어도비 라이트룸을 결제했다. 포토샵 전문가인 지인에게 물어보니 라이트룸으로 우선 시작해보라고 해서다. 사진을 보정하기가 훨씬 간편했다. 사진의 색감을 정교하게 살리는 정도로만 수정을 했다. 물론 이 작업을 하는 데만 2박 3일이 걸리긴 했다. 수정 후 사진을 직접 출력해보았다. 노트북 스크린으로 볼 때랑 분명 다른 색감의 사진일 것 같아서였고 실제로도 어느 정도 달랐다. 다행히 마음에 들어 최종 완성본 작업을 마쳤다. 총 5개. 작품 이름과 설명을 적고 내 히스토리와 전시 경력 앞으로의 계획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 기회를 줘서 고맙다는 메시지와 함께 메일을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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