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직딩제스 Apr 10. 2017

마음 꽃

꽃을 보고 감동하는 사람은
마음속에 꽃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글을 보고 감동하는 사람도
그 문장이 마음속에 이미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모든 예술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며

모든 감각은 자신 안에 내재된 것이다.


자연과 예술이 하는 것이라곤

그 내재되어 있는 감각을 일깨우는 역할 뿐이다.

이미 아름다움은 내 안에 내재되어 있다.


꽃을 보고 감동하지 않고

문장을 보고 감흥이 없다면

내 안에 그 감각들이, 경험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고로 모든 예술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촉진제이며 아름다움의 근원은 이미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마음꽃

매거진의 이전글 여행과 현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