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이 가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겨울이 와서 낙엽이 다 떨어지기 전에가을이 흩뿌린 형형색색의 물감을 만끽하고 싶다주말이면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 올라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며 사색에 빠지고 싶다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을 보다가나오는 길에는 1층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사서벤치에 앉아 르네상스식 건물을 바라보며커피향 같은 낙엽 냄새를 맡고 싶다그렇게 이 가을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다#가을
고민하고 방황하고 글쓰는 직딩(에서 이제는 자유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