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면서 왜 글쓰기가 어렵냐면.. 글을 쓸 감정 상태를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치고 피곤해서 돌아온 퇴근 길, 침대에 눕기 바쁘다. 방치우고, 씻고 하면 11시 12시인데.. 책상에 앉아서 뭔가 생각하고 글을 쓸 여유가 없다. 핑계지만 책을 보기에도 눈이 따갑고 글을 볼 마음의 여유도 없다. 아니, 능력이 안되는지도 모른다.
피곤하고, 마냥 피곤하고..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빨리 자야 한다.
글쓰는 감정 상태를 잡기 위해서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대부분 그런 에너지를 받지 못하고 잠이든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왜? 내일 출근해야 하므로...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