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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간, 같은 55분

직딩단상 | 회사생활

by 직딩제스

야근을 하다가 시계를 보니 세상은 모두 55분을 지나고 있었다. 나라마다 시간 차이는 나지만 세상 어디에서나 현 시각 55분을 지나고 있었다.


한국은 5분 후면 밤 10시를 향해 가는 지금, 뉴욕은 9시를 향해서 가고 있었고 비엔나는 오후 한 낮 3시가 되어 가고 있었다.

내가 지금 비엔나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낮 가을 오후 햇살을 맞으며 비엔나 커피를 마시고 있겠지. 그러면 참 좋겠다..

다른 시간, 같은 55분

나는 어디에 있어야 조금 더 행복할까..

- 야근을 하가 문득 직딩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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