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숨
숨이 멈추면
생명도 멈춘다.
호흡 없는 몸이
살아갈 수 없듯,
기도 없는 영혼은
방황하며 길을 잃는다.
들숨은 빛을 들이고,
날숨은 어둠을 내보낸다.
기도 또한 그러하다.
영혼의 깊은 곳까지
빛과 평화를 흘려보낸다.
기도는 숨이다.
들고 나는 숨결이
생명을 이어가듯,
끊임없이 흐르는 기도가
영혼을 살아 있게 한다.
숨을 멈추지 않듯
기도도 멈추지 마라.
매 순간,
그 짧은 숨 안에
우주의 비밀이 깃들어 있듯,
기도는 영혼을 살리는 리듬이다.
기도하며 숨 쉬고,
숨 쉬며 기도하라.
이것이야말로
삶의 가장 위대한 약속,
그리고 영혼의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