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 줄 아는 것
오늘 수련을 마치고 관장님이 물으셨습니다.
"검도가 뭐라고 생각해요?"
"..."
오늘 저녁을 같이 먹은 후배가 물어 왔습니다.
"형님은 검도를 왜 배우세요?"
"..."
나이가 들면서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혼자 놀 수 있는 놀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검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때로는 타인과 어울려 놀 수도 있지만 언제든지 혼자서도 놀 수도 있는 놀이를 2-3가지 정도는 더 가지고 싶습니다.
어른이 될수록 혼자 잘 놀 줄 알아야 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