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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정 Jan 04. 2024

2023년에 읽은 책 정리

2023년에 만난 책들이다. 


1. 관계의 말들, 홍승은

2.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_ 내 사랑 백수린 작가님 추천 책. 더 잘 이해하고 싶다. 

3. 엄마 주식 사주세요, 존 리

 _ 주식 안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지.

4. 식탁 위의 고백들, 이해미

5. 계속 쓰기-나의 단어로, 대니 샤피로

 _ 써야 한다. 

6. 즐거운 일기, 최승자

7. 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 김미월 외 6인

 _ 내가 이 달엔 쓰고 싶었나 보다. 쓰지 못해 마냥 읽었다. 

8. 트렌드 코리아 2023

9. 불안의 책, 페르난두 페소아

 _ 사랑에 빠졌다. 평생 옆에 두고 읽을 것이다. 

10.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임소연


11. 사랑하는 소년이 얼음 밑에 살아서, 한정원

 _ 작가님 새 책은 읽어야지. 에세이 기다리는 중.

12. 망각 일기, 세라 망구소

 _ 무엇보다 글이 재밌다. 

13. 만지고 싶은 기분, 요조

 _ 작가님 글을 읽으면 무언가 따뜻하고 포근한 풍경이 떠오른다. 

14. 300개의 단상, 세라 망구소

15. 스패로, 메리 도리아 러셀

 _ 이런 게 장편 소설만의 재미지. 긴 호흡으로 읽는 연습 중이다. 

16.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17. 날씨와 얼굴, 이슬아

 _ 무거운 것을 가볍게 포장해 표현하기 천재. "그게 지속되게끔 힘을 보탤 수는 있다."

18. 조용한 날들의 기록, 김진영

 _ 작가님 글이야 뭐 말해 뭐 해.

19. 한 번 더의 힘, 에드 마일렛

 _ 삶을 바꾸고 싶다면 읽어야 한다. 

20. 작별들 순간들, 배수아


21. 마음편지, 구본형 홍승완

22. 어느 미래에 당신이 없을 것이라고, 목정원

 _ 더 읽고 싶다. 더 많은 글이 있으면 좋겠다. 

23. 일놀놀일, 김규림 이승희

24. 리타의 정원, 안리타

25.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_ 언제나 울림을 준다. 

26.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지영

27. 슬픔의 방문, 장일호

28. 만약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_ "감정에 충실하되 감정을 너무 믿지 말 것."

29. 흰, 한강

 _ 내가 읽은 작가님 책 중 제일 좋다. 

30. 사랑을 위한 되풀이, 황인찬


31. 다정한 매일매일, 백수린(재독)

32. 모순, 양귀자

33. 엄마의 말 연습, 윤지영

 _ 언제나 연습이 필요하다. 

34. 계속 태어나는 당신에게, 박연준 장석주

35.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안희연

 _ "그곳에서 슬픔을 탕진할 때까지 머무르세요."

36. 사랑과 탄생, 이유운

37. 5~10세 아들 육아는 책 읽기가 전부다

 _ 초등 저학년까지가 책 읽기의 전성기란다. 파이팅 하자. 

38. 나를 위한 노래, 이석원

39. 은는이가, 정끝별

 _ 내 대학시절의 한 페이지인 작가님. 

40.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김신지

 _ 하루씩만 잘 살아보는 연습. 


41. 어른의 감정수업, 인현진

 _ 삶에서 일어나는 어떤 힘겨운 일들 =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메시지

42. 마음, 나쓰메 소세키

 _ 내가 읽은 첫 나쓰메 소세키 책. 

43. 야생의 위로, 에마 마젤

 _ 식물 삽화만 봐도 좋다. 

44. 때때로 캥거루, 임지은

 _ 화가 날 땐 음악을 끼얹어요

45. 위대한 대화, 김지수

46.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47. 사랑은 무한대 이외다, 김명순

48. 슬픔을 아는 사람, 유진목

 _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 제대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49. 눈부신 안부, 백수린

 _ 작가님 책은 읽으면 따뜻하다. "다정한 마음이 몇 번이고 우리를 구원할 테니까."

50. 쓸쓸해서 머나먼, 최승자


51. 가부장제의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아넵

52.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임경선

53. 없음의 대명사, 오은

54. 좋아하는 마음이 우릴 구할 거야, 정지혜 애슝

 _ 방탄소년단에 관심이 생긴다. 

55. 식물적 낙관, 김금희

 _ 식집사로서 반가운 작가님 책. 

56. 평온한 날, 김보희

 _ 제주의 풍경이 담긴 그림들. 제주여서 이 책을 고르고 그만큼 즐길 수 있었다. 

57.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김지수

 _ 꾸준히 보려 하는 인터뷰집. 어른들의 말. 

58. 빛의 자격을 얻어, 이혜미

 _ "더러운 이름들을 입에 물고 지나가는 계절이었다."

59. 오늘의 인생2, 마스다 미리

60. 예술이 내 것이 되는 순간, 박보나

 _ 예술에서 멀어지고 싶지 않다.  


61. 끝내주는 인생, 이슬아

 _ 작가님을 특별히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출판한 거의 모든 책을 다 읽었다. 좋아하나 보다.

62.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페르난두 페소아

 _ 불안의 책이 너무 강했다. 

63. 땅콩일기, 쩡찌 (재독)

 _ 무언가 붙잡고 싶은 마음에 다시 읽은 책.

64. 다음으로 가는 마음, 박지완

 _ 끝없이 돌아보고 반성하는 사람의 마음이란.

65. 나의 생활 건강, 김복희 외 10인

66. 돌봄과 작업2, 김유담 외 11인

 _ 엄마의 말들. 

67. 각각의 계절, 권여선

 _ 다른 책들도 찾아 읽고 싶어졌다. "각각의 계절을 나려면 각각의 힘이 들지요."

68. 요가 숲 차, 신미경

 _ 작가님 책은 참 산뜻하다. 

69. 어린이의 여행, 이지나

 _ "불편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관하여"

70.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안리타


71. 너무나 많은 여름이, 김연수

 _ "오직 이유 없는 다정함만으로"

72. 돈의 말들, 김얀

73.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 안미옥

 _ 작가님 다른 시집도 찾아봐야지.

74.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유시민

 _ 항상 시원하고 명쾌한 울림이 있다. 

75. 파쇄, 구병모

76. 돈과 나와 일, 이원지 외 13인

77. 청춘유감, 한소범

78.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_ 읽으며 줄어드는 책이 아쉬웠다. 

79. 서울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들, 유지연

80. 심호흡의 필요, 오사다 히로시


81.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82. 가족각본, 김지혜

 _ 통상적인 '가족'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할 시기이다.

83. 좋은 곳에서 만나요, 이유리

 _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의 모음.

84. 있을 법한 모든 것, 구병모

 _ "당신도 움직이기를."

85.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슬아

 _ 역시 좋아하는 게 맞다.

86. 짝 없는 여자와 도시, 비비언 고닉

 _ 아니 충격적이네. 왜 이제 읽었지? 빌려 읽었는데 소장해야겠다.

87.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박상영

88. 삶은 예술로 빛난다, 조원재

 _ 아름다움을 보며 살고 싶다. 

89. 디자인 맘 인테리어, 가브리엘 스탠리 블레어

 _ '집'이 어떤 공간이어야 되는지에 대해 사유하게 해 준 책. 

90. 또 못 버린 물건들, 은희경

 _ 표지가 예뻤다.


91. 시와 산책, 한정원(재독)

 _ 아마 내년에도 찬바람이 불어올 즈음 꺼내어 읽고 있겠지.

92. 스토너, 존 윌리엄스

 _ 왜 많은 사람들이 인생책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다. 

93.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 정혜윤

 _ 작가님 책은 사랑이지. "반대하는 힘이 한 사람의 진짜 힘이야."

94. 흰옷을 입은 여인, 크리스티앙 보뱅

 _ "누구나 자신의 불행을 자기 집으로 삼는다."

95. 느리게 산다는 것, 피에르 쌍소

 _ "즐겁게 권태로운 삶"느리게 살아야지.

96. 부동산 주식 코인 그 위에 절약, 이혜경

97. 사나운 애착, 비비언 고닉

 _ 아 작가님 책 더 찾아 읽어야겠네.

98. 서재 이혼 시키기, 이화열

 _ 결혼이란. "충직하게 매일 싸우세요."

99. 아무튼 메모, 정혜윤(재독)

 _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를 때 읽게 되는 작가님 책.

100. 단 한 사람, 최진영

 _ 제주집 동네 커다란 나무를 떠올리며 읽은 책.

 

101. 구의 증명, 최진영

 _ 내용이 충격적인 만큼 무엇에 대해 말하려 했을까 생각하게 된다.

102.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마이클 슈어

103. 모 이야기, 최연주

 _ 빠져버렸어 모대리.

104.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무루(재독)

 _ 처음엔 그렇게 좋은 책인 지 몰랐다. 다시 읽으니 다르다. 

105. 겨울방학, 최진영

106. 읽는 사람, 허윤선

107.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 박소연

108. 연필, 김혜은

 _ 좋은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을 놓지 말아야지.

109.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이제니

 _ 시의 묘미

110. 이중 연습, 정나란


111.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이상희 외 4인

 _ 모두가 그림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112. 단 하나의 눈송이, 사이토 마리코

113. 촉진하는 밤, 김소연

 _ 시를 읽고 싶었던 겨울날들. 

114. 삶의 발명, 정혜윤

 _ 늘 깨어있어야 한다. 

115. 사랑의 잔상들, 장혜령

 _ 사랑을 글을 소유한 사람. 

116. 슬픔은 겨우 손톱만큼의 조각, 유현아

 _ 제목부터 훅.


120권 만나기가 계획이었는데 이사로 몸도 마음도 들뜬 달이 있어 실패했다.

2023년에는 소설을 더 읽으려 했고, 좋았던 책들을 다시 읽으려 했다. 

역사에 관한 책들을 조금이라도 읽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우선순위에 밀려버렸다. 나에게 아직 그만큼의 궁금증이 없나 보다. 앞으로 책을 찾아 읽고 싶은 작가들이 늘었다. 벽돌책을 읽는 재미를 맛보았다.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 해였다. 


2024년에도 올해처럼 꾸준히 책을 만나고, 읽다가 재미없는 책은 과감히 그만 읽어야지. 완독에 목표를 두지 말아야지. 독서노트를 좀 더 깊이 있게 작성해 보고, 브런치에도 글을 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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