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천사도 나처럼 공부를 할까?

천사와 친구 되고 싶어요

by 지금은

구름 위에 작은 학교, 하늘빛 학교에는 다양한 천사들이 모여 공부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천사들이 늘 날아다니며 노는 줄 알지만, 사실 그들도 배우고 성장한답니다. 이사엘이라는 천사는 오늘도 부드러운 구름책을 펼치며 별빛 지도 그리기를 배우고 있었어요. 천사들의 공부는 사람과 조금 달라요. 날개를 더 가볍게 퍼덕이는 법, 바람의 흐름을 읽는 법, 그리고 마음의 빛으로 누군가를 위로하는 법까지 배우지요.

이사엘은 궁금했어요.

“우리가 경쟁도 해야 할까?”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누가 더 빨리 구름 위를 날 수 있는지 시합하기도 했지만, 점수로 서로를 평가하지는 않았어요. 대신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나눴죠. 실수를 해도 괴로워할 필요 없었고, 도와주며 함께 성장했어요.

하루가 끝나갈 때면, 이사엘은 하늘 위 도서관에서 작은 노트에 오늘 배운 것을 적으며 생각했어요.

“천사라고 해서 공부하지 않는 게 아니구나. 사람처럼 경쟁보다는 서로 배우고, 마음과 날개를 키우는 공부를 하는 거야.”

그렇게 이사엘은 친구들은 하늘빛 학교에서 매일 조금씩 더 밝게 빛나는 천사가 되어갔습니다.

이전 11화11. 천사도 가족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