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친구 되고 싶어요
어느 날, 작은 소년 수명은 창밖으로 반짝이는 별빛을 바라보다가 궁금해졌어요.
“나도 천사가 될 수 있을까?”
그날 밤, 잠들기 전 속으로 간절히 바랐지요. 그때 부드러운 빛이 방 안으로 스며들며 백의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하얀 옷을 입고 눈부신 날개를 펼친 천사는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어요. “천사가 되는 건 단지 날개를 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밝히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란다.”
수명은 매일 주변 친구와 가족에게 친절을 베풀었어요. 길을 걷다 넘어지는 친구를 도와주고, 울고 있는 동생을 달래며 작은 선행을 쌓았지요. 날마다 조금씩 마음이 밝아지고, 웃음이 더 커지는 걸 느꼈어요. 어느 날, 수명의 마음속 빛이 반짝이더니 작은 금빛 날개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유리엘이 말했어요.
“보았지? 천사가 되는 길은 멀고 느리지만, 사랑과 친절을 쌓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날개란다.”
그날 이후, 수명은 눈에 보이는 날개가 없어도 마음속에서 날아오르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람들을 돕고, 따뜻하게 대할 때마다 점점 더 진정한 천사의 마음이 살아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