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 일 없음의 미학 1
구백 량이라는 눈
입은 몇 량
일백 량은 아닐 테고
귀는 몇 량
눈만큼은 되어야지?
입은 가만히 있는데
귀가 낮에 보채더니만
밤에도 요란을 떤다
구백 량 이야기가 나오자
눈이 눈치 본다.
희미한 시야가 안개에 갇혔다
"아니, 시끄러워"
입이 소리쳤다
'이명, 너, 조용히 해!
늦깎기로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쉽게 읽힐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서툰 솜씨이지만 습관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응원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