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가을 00월 00일

별 볼 일 없음의 미학 1

by 지금은

깊은 하늘에 둥실, 새털구름 위에 두둥실.

낙엽이 가볍게 날아올랐어요

'어쩌려고'

''걱정 말아요. 날개가 있잖아요.''



'에 놀던 나뭇잎배, '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나지요.

소곤거리는 별과 함박웃음 짓는 달과

연못에서 동동



'낮에 놀던 나뭇잎배'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살랑이는 바람과 반짝이는 햇살과

시냇가에서 너울너울



산책하다가 갈잎 한 장 주웠어.

무심코 집 앞 연못에 띄워봤어요

오라!

갈잎배가 갈잎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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