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내가 잘 안다는 사람 20210703
잘 살지!
이혼했어
너 교지 편집부에 있었지
나 풍물패였다고
A+교수님이 너 예뻐하셨지
두 과목 D 주셨어
휴가 다녀왔지, 많이 탔네
택배 일하잖아
우리 오빠 무허가 동네 택배 주소 몰라 허둥대지
택배가 뭐 주소 보고 오나, 사람 보고 오지
그래도 우리 동기 중에는 내가 택배 일은 제일 잘 안다.
늦깎기로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쉽게 읽힐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서툰 솜씨이지만 습관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응원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