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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뚜기 Jun 08. 2020

예술 테러리스트의 미국을 향한 테러


예술 테러리스트 '뱅크시'가 미국을 향한 비판과 함께 새로운 작품을 공개했다.

미국이 그의 테러 대상이 된 이유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 때문.


여기서 잠깐!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란?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흑인이란 이유로 백인 경찰관에게 제압을 당하는 과정에서 과잉진압으로 인해서 숨진 사건. 해당 경찰관은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렀다. 숨을 못 쉬겠다. 목이 졸린다. 등의 조지 플로이드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경찰관은 꿈쩍하지 않았다. 결국 흑인이라는 이유로 과잉 진압을 당해 조지 플로이드는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인종차별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게 불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차별로 인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Blacklivesmatter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뱅크시 역시 현 미국의 사회에 대한 비판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했다. 

암흑을 배경으로 어스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은 베일에 싸인 한 인물의 초상과 그 위에 불타고 있는 성조기가 그려진 모습.



뱅크시는 작품과 함께 현재 미국의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적었다.


At first I thought I should just shut up and

listen to black people about this issue


But why would I do that?

It’s not their problem. It’s mine.


People of colour are being failed by the

system. The white system. Like a broken

pipe flooding the apartment of the people

living downstairs. This faulty system is

making their life a misery, but it’s not their

job to fix it. They can’t -no-one will let them

in the apartment upstairs.


This is a white problem. And if white people

don’t fix it, someone will have to come

upstairs and kick the door in.


그는 이번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백인들의 시스템에 의해서 유색 인종들이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집어낸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한 이번 전 세계적인 항위는 빨리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가해자와 방관자들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은 분명 사라져야 하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동등하고 평등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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