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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뚜기 Apr 12. 2019

Inspiration

영감, 자극


Inspiration




이번 게시글은 글을 쓰기 보다는 기록을 위해서 남기는 것이다.

점심쯤 카페를 와서 노트북을 켜고 블로그 게시글을 올리고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이 이제는 취미이자 습관이 되어 버렸다.

항상 게시글을 하나씩 포스팅하고 나서는 나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진을 찾기 위해 광활한 인터넷의 바다를 이곳 저곳 탐험하고 다닌다.

휴대폰과 노트북을 통해서 항상 자극에 노출되었던 나는 이제 쉽게 자극을 받거나 영감을 얻지 않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 기준이 높아진 것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극적인 것에 끌린다.

항상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고 스스로를 노출 시키려 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더욱 걸리고 사진 하나를 찾기도 어렵다.

사실상 사진을 보면 멋있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진정으로 나에게 이것이 영감과 자극을 주는지는 모르겠다.

분명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저장을 하는 것이긴 한데 정확히 그게 무엇인지를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좀 더 명확하고 확실했으면 좋겠지만 감정이라는게 너무나 추상적이라 쉽게 말로 설명 할 수 없다. ( 설명을 할 만큼 내 어휘가 뛰어나지도 않다.)


어쨋든 나에게 약간의 짜릿함이라도 주는 사진들을 모아서 앞으로 Inspiration 시리즈를 계속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돌아 봤을때 엄청난 영감을 줄 수도 있으니...




이 사진이 가장 강한 짜릿함을 준다.
이게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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