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뚜기 Apr 14. 2019

Just do it


Just do it.




대부분의 사람이 이 문구를 한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키의 슬로건이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전 세계 의류 브랜드 1등의 나이키가 슬로건으로 할만큼 간단하면서도 정말 강하고 명확하다.

그냥 해라.


나이키를 매우 좋아하기도 하고 정말로 좋아하는 문구이다.

특히나 'Just'라는 단어를.

나에게 부족한 부분 중 하나이기에.


Just do it 과 비슷한 말을 최근에 들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 나지 않는다.

심지어 듣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했다.


최근 친구의 빠른 결단과 용감한 행동을 보고 강하게 느꼈다.

심지어 그 행동의 결과가 친구에게 상당히 좋았다.

어떤 사람과 가깝게 지내다 보면 그 사람을 닮아간다는데, 왜 이런점은 닮지 못하는지 모르겟다.


사실, 내가 패션을 좋아하게 된 것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을 너무나도 의식한 탓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을 의식한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니깐.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너무나도 마음에 안든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며 사람들은 나처럼 생각보다 관심이 없고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남의 시선과 생각을 의식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생각이 두려워 주저한 적이 너무나도 많다.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순간을 그렇게 놓쳐버린 것이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이 저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스스로의 상상이 두려움과 불안을 초래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생각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자신있고 용감하게 하는 것이 부럽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행동의 범위 안에서) 만약 배울 수 있다면 정말 배우고 싶을 정도이다.


Just 라는 단어를 자주 상기 한다.

특히나 용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예를 들면, 학교 수업 발표나 대표로 무언가를 할 때.)


그렇다고 내가 용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종류는 다르지만 용기가 있는 편이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전혀 문제 없이 즐기며, 롤러코스터도 잘 타고 높은 곳도 무서워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존감이 낮은 것도 아니다.


근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답을 알았다면 이런 글 조차 적지도 않겠지.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았다.

바로 '자기 암시'

나 스스로에게 계속 용기를 복 돋아 주는 것이다.

나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암시'의 효과는 이미 증명 되었다.


자기 암시를 하는 유명인으로는 래퍼 '스윙스'가 유명하다.

그는 '자기 암시'라는 곡을 낼 정도이다.

자기 암시의 효과 덕분인지 그를 영상으로 접할 때면 항상 자신감과 자존감이 넘친다.

남들이 욕하고 경멸해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 것 같다. (측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런 자세와 태도가 멋있다고 느껴졌다.


나도 꾸준한 자기암시를 통해 지금 보다는 나아진 나를 만들고 싶다.

오늘부터 매일 자기암시를 할 것이고 이를 통해 습관화 시킬 것이다.

나의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변화할 지  나 또한 궁금하다.


효과가 없더라도 손해 볼 것이 없다.

밑져야 본전이다.

그냥 해보는 것이다.

그냥.




작가의 이전글 Inspiratio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