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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진근 Jul 01. 2016

#14 캠퍼밴 여행!

우리 가족 Turning Point (1부)

^^ 캠퍼밴 여행!  


왜 캠프밴을 나는 만났을까?


첫째, 이국적인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캠프밴을 타고 다니며 일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 생각했다.


둘째, 먼 나라에서의 럭셔리하고 로맨틱한

자유여행과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캠핑카의 

운전은 그야말로 최고의 액티비티가 아닐까?


셋째, 가족들과 친구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다.


불편함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재미가 그 불편함을 상쇄시키고도 남는다.

오수 버리고 파워 케이블 연결하고

풍광 좋은 곳에서 언제든지 

차 세워서 구경하고

요리해서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멈추고 싶으면 

언제든지 멈추면 된다.


뉴질랜드 남 섬만 여행한다면

나의 여행기에 나와 있는 곳만 따라다녀도

하나도 걱정할 것 없다.


^^ Lake Tekapo HolidayPark 도착

 

드디어 도착하게 되는군 ^^

 

Lake Tekapo Holiday Park이다.

 

크라이스처치에서 240 Km.

 

거창 하지도 않고 아담한 사설 park

입구에 리셉션이 보인다.

                                

http://laketekapo-accommodation.co.nz/

인터넷에서 예약하고 결제하면

메일로 정상적으로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park에서 메일이 온다.

 

그러면 이 메일을 인쇄하여 

도착지 park에서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다.

자리를 예약 시 미리 정할 수도 있다.

(비 성수기이면 예약은 하지 말고 가세요.)

나는 미리 정하고 갔다. 

park site 에 들어가면 

주차 배치도도 볼 수 있다.

 

park 리셉션에서 

예약 바우쳐(메일 받은 것)를 

들고 가서 캠퍼밴 자리를 확인받고 

우리들의 자리로 향한다.

 



^^ Holiday Park  예약 서두르지 마라  

 

성인 4명으로 예약을 했고 카드로 

한국에서 결제했다


- 어떤 여행객은 park 에 머무르는 인원을 

줄여서 예약해도 괜찮다고 했다.

일일이 머무르는 인원을 체크를 

하지는 않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부분은 

조금은 생각의 여지가 있는 듯?

 

예약은 현지가 최고 성수기가 아니라면

park의 예약을 서두르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

 

리셉션에서 자리를 배정받고 차를 파킹하고 

먼저 파워케이블을 연결했다.

(연결 시 차의 시동은 반드시 꺼야 한다.)

 

Powered Sites는 전기와 항상 차에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파킹 자리 주변에 준비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케이블을 연결해야지만 차 안의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히터 , 냉장고는 충전된 전기로 사용하니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한국에서 다용도 멀티 탭을 미리 준비해 가는 센스 필요하다.

 

인원이 많고 전자부품이 많으면 2개 정도 준비하고

 4~5구 멀티 탭도 준비해 가세요.


그리고 

차 안에 이불과 베개 

각각의 창문에는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는가 

궁금했는데.... 걱정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캠퍼밴 안에 준비된 이불 

정말 포근했다.

 

추운 한겨울이라도 정말 끄떡없을 정도로

품질 좋았고 청결했다

 

2층 침실에는 TV도 있다.

근데 솔직히 TV 볼 시간 없다.

풍경 볼 시간조차 부족하고 

차 안에서조차 볼 시간 없다.

 

함께 동행한 가족과 그날의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절대로 이 TV에 시선 안 간다.

           

차 안의 가스오븐레인지.....

가스는 차에 싣고 다니면서 

전기 충전과는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위의 사진 전기 케이블선 좌측 커버에 

조그마한 LPG 통을 싣고 다닌다.

가스는 우리가 10일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우리가 간 파크 중 가장 시설은 열악했지만

주변 경관으로 보상받았다.


1인당 요금 (NZ$) : 18

시    설 : ★★★

주변 경관  : ★★★★

친절도   : ★★★★

샤워 요금 : 2 NZ$

테카포 홀리데이파크의 주방 모습
테카포 홀리데이파크의 주방 모습

   

도착해서 씻고 늦었지만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 가족들에게 제공했다.

한국처럼 부재료가 많지를 않아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했다.

그래도 맛은 최고였다.ㅎㅎ

한국에서 가져간 완제품 봉지 김치를 곁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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