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Turning Point (1부)
여행자 보험 꼭 가입하고 떠나자
특히, 여행 떠나기 전 꼭 보험 들어 놓고
가야 한다는 것 필수이다.
뉴질랜드 park
자연 그대로의지형을 이용하며
운영하는 것 같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이다.
이제까지 내 가 다른 나라를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자연을 가능하면 훼손하지 않고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용자는 그 위험을 감수하고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뉴질랜드는 직접 차를 몰고
여행해보면 안다.
높은 산고개 길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에서 조차도
차량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은 곳이 많다.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수기 현지가 겨울일 때
가능하면 피하자.
유명 관광지를 가려면
높은 산도 넘어야 하고
강풍이 많이 부는 곳도 지나야 한다.
나의 아차사고 이야기는 여기서 이만
마무리하고 Lake Tekapo
Holiday Park를
사진으로 구경하고 간다.
다양한 캠퍼밴들이 보인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타고 온 차는
굉장히 큰 편에 속한다.
우리 차는 왼쪽 첫 번째 차이다.
내리막길은 아니었지만
약간의 경사가 있는 듯하였다.
우리나라 같으면 분명 바퀴 받침대
같은 것을 설치해두었을 텐데
이 곳은 자연 그대로 이용하는 것 같았다.
여행 내내 그 어떤 곳도 차량의 주차를
안전하게 하기 위한
그 어떤 보조 시설물도
보지를 못한 것 같다.
낮에 마켓에서 산 소고기 스테이크로
조촐하지만 맛난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 후 우리는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뒤처리를 하고 잠자리에 든다.
타국에서 온 가족이 이렇게
여행은 처음이지 않은가?
오늘 첫 번째 목적지를 오면서
느낀 감동을 서로 이야기하다 보니
모두 스르르 단잠에 빠져 들었다.
바깥에는 아직도 많은 바람이
불고 있었고 날씨마저 추웠다.
라디에이터의 따뜻한 바람과
푹신한 이불 덕분에
여행으로 인한 피곤을
잠 한번 깨지 않고 잘 잘 수 있었다.
라디에이터를 켜면
실내가 건조할 수 있으니
수건을 물에 적셔서
실내 빨랫줄 거리가 있으니
널어놓고 자자.
차 안에는 케이블로 전기를 공급받아
라디에이터를 켤 수 있다.
사용법도 아주 간단하다.
선풍기 스위치를 돌리듯 돌리면 된다.
모두가 긴 여정으로 피곤한 탓에
금방 잠이 들었다.
아쉬운 테카포의 별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