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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호작가 Sep 18. 2022

신생아 피부 벗겨짐 10만명에게 알려준 아기 피부 관리

신생아 피부 각질 관리


아기가 태어나서 왜 피부가 건조하고
 피부 벗겨짐이 있을까?
아기 피부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신생아 피부가 벗겨짐이 있다면 어떻게
보습을 하는 것이 좋을까?





10년 동안 베이비 마사지 수업을 통해

수만 명의 산모님을 만났다.

신생아의 피부 벗겨짐에 대하여

의문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정말 얇고 부들부들한 피부가 태어나서

 점점 더 까질 하고 수분이 없는 이유는 뭘까?

아기의 피부를 그냥 두어도 될까?


아기 피부가 벗겨지고, 왜 건조했는지를 알아보자.

그리고 아기의 피부의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기 피부 케어 방법을 알아보자.


신생아는 아기라고 해서 다 같은 아기가 아니다.

예를 들면, 태어나서 4주를 신생아라고 한다.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나 분유를 먹는다.

6개월부터는 이유식을 시작을 한다.

12개월이 되면 개인차이는 있지만, 12개월에는 걸을 수 있다.

성장발달 단계에서 신생아는 정말 모든 장기들이 미성숙하다.

특히 육안으로 보이는 피부는 얇고 붉다.


TU 뮌헨의 피부과 알레르기에 대한 클리닉 및 종합 병원의

Chrisina Schnopp박사는 신생아의 피부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아기의 표피, 특히 각질층은 가장

바깥쪽 덮개로서 장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인보다

처음 몇 개월 동안 더 얇다고 한다.

즉 신생아 피부는 성인의 10/1이라고 한다.


아기 피부 세포는 더 작고 더 빨리 분열하며,

땀과 피지선은 아직 완전히 발달되지 않았다.

따라서 발한 능력은 떨어지고 각질증의 지방

함량은 낮다고 알려준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신생아는 각질층이 얇고 지방층도 없다.

수분 손실이 심한 피부는 당연히

산성 보호막이 무너질 것이다.

피부의 산성 보호막이 무너지면 환경으로 부터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다.


아기의 피부 산성 보호막을 유지하면서

수분 소실을 방지해야

아기 피부는 유해물질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아기 피부의 산성 보호막을 약하게 만드는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태지의 역할이 약하기 때문이다.

태지란 무엇인가?

간호학 대사전에서 태지에 대한 정의를 알 수 있다.

태지는 태아 피부의 상피세포의 탈락과 피지선으로

부터의 분비물을 혼합물로 태아의 표면을 덮고 있는

것을 말하며 양수의 침식을 방지하고 또 분만 시

태아가 산도를 통과할 시 저항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갖는다고 한다. 신생아의 피부를 뒤덮는

크림치즈나 콜드크림과 비슷하다.


아기 피부를 덮고 있는 기름층이라고 할 수 있다.

아기의 각질층을 보호해 주기도 한다.

이렇게 태지를 적은 양으로 덮여 태어 난다면

어떨까?






둘째, Christina Schnopp박사는

아기 케어 제품을 사용에도 특별한

주의 사항을 알려주었다.

아기 피부는 잠재적을 더 투과성이 더 높고

신체 표면 대 체중의 비율이 성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베이비 케어 제품의 성분은

무엇보다도 무해해야 합니다.

또한 아기 피부의 ph값(피부 산성도)을

변경하거나 피부 오일을 제거하는 등의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거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한다.


신생아의 피부는 기능적으로 약하고

각질층의 발달이 미성숙하다.

베이비 케어 제품을 발라줄 때는 여러 가지 이유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피부가 벗겨지고, 건조하다고 이것저것 보습제를

사용하기보다는 신생아가 발라도 안전하고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원료의 보습제를 선택해야만 한다.




아기의 피부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질층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2007년 8월 대한 간호 학회지에 따르면.

신생아의 표피 수분율은 32.7~36.4%로

성인(정상 표피 수분율 35~45%)에 비해

현저히 낫다. 이로 인한 피부 건조는

신생아의 피부 균열, 아토피 등 이차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생아의 표피 수분율은

어떤 상황에도 적정수위로 유지되어야 한다.라고

과학적으로 이유를 제시했다.


신생아 피부 장벽(각질층) 강화하는

방법은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아기  피부 구조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질층이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피부 장벽이다.

신생아는 각질층이 성인의 10/1의 두께이므로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둘째, 피부 각질층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표피의 각질층은 벽돌처럼 세포가

쌓인 구조로, 그 사이에 지질 성분이

시멘트처럼 벽돌을 고정해주고 있다.

세포 사이를 고정시켜주고 있는 지질 성분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부족해지면 피부 장벽은 무너지게 된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수분을 공기 중에 쉽게 빼앗기고,

외부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 성분이 피부를 쉽게 뚫고

들어봐 민감해져 피부가 건조해지게 된다.


피부 건조를 관리하는 방법은 각질층의 기능인

시멘트 역할을 해주는 지질 성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 신생아 보습인 오일의 역할이다.


셋째, 피부 장벽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인체의 피부는 산도(ph 5.5- 5.9 약산성)를 유지해야 한다.

약산성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피부과 조남준 교수님은 피부 산도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피부 산도의 역할은 피부의 보호막을 조성하여 속은 촉촉하고

겉은 유분막으로 덮여 있어 세균이나 곰팡이 등

외부의 유해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 장벽 손상을 최소화 위해 물리적, 화학적인 자극을 줄여야 한다.


아기 피부 약산성 산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산성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강력한 계면활성제 성분이 다량 들어있는 헤어 앤 바디워시는

신생아에게 사용할 때 피부 장벽을 손상할 위험이 있다.

아기 목욕용품과 보습제는 꼼꼼하게 선택하길 바란다.


결론적으로, 신생아의 벗겨진 피부를 알고 정확하게 관리해야 한다.

건조한 피부는 민감하고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아기 피부이기 때문에 빠른 관리를 해야 한다.


아기 피부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각질층을 대신할 수 있는 순한 보습제로 아기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안전한 자궁으로부터 거친 세상에 나와 성장해야 할

아기 피부를 생각한다면 아기 피부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정말 정확하게 베이비 피부 케어 제품의 성분을 확인하고

아기 피부에 맞게 발라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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