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1일 수요일,
To. My son, Shalom
샬롬아, 아빠야.
남은 기간 샬롬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주 써주도록 할게.
아빠는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나고 감사도 끝나서 이제는 좀 여유로워졌단다.
샬롬이가 엄마 뱃속에서 나올 날이 이제 약 90일 남았어.
믿기니?
몇 g도 안되던 네가 1kg가 넘었다는 사실이.
앞으로 점점 더 크겠지. 어릴 적 내가 그러했듯이.
아들아, 수사자처럼 강하고 멋진 우두머리가 되거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고, 네가 가진 것을 지키고 나눠줄 줄 아는 리더가 되거라.
아빠가 말하는 수사자는 자신의 가족을 끔찍이 아끼고 사랑해.
질서를 수호하고 법과 원칙을 중시하지.
아빠는 네가 그런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
하나님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이라는 지상천국의 질서를 지키고, 하나님의 법과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는 하나님의 제자가 되기를.
아빠와 엄마는 네가 수사자 같은 리더의 품성을 가질 수 있게 가르치고 양육할 거야.
그러려면 이 아빠가 모범을 보여야겠지.
아들아, 장성하여 아빠보다 더 훌륭하고 신실한 주님의 제자가 되길 소망한다. 예수님을 몰랐던 어린 날의 내가 느껴보지 못한 하나님의 사랑을 너는 나보다 더 크게, 깊게, 넓게 만끽하며 살길 바란다.
샬롬아! 하나님의 자녀이자, 아빠와 엄마의 고귀한 아들아.
사랑하고 축복해. 걸어 나갈 인생길이 성령으로 늘 충만하길.
2019년 8월 21일 수요일, 27주 차에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