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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진첩 19

A Little More or Less than Nothing

by 안락한 은둔











©JeonghyunLee










슬픈 꿈을 꾸다 잠이 깼다.

깨고 보니 꿈이어서 다행인 게 아니라

마저 다 슬퍼하지 못한 게 남아 더 슬퍼서

도로 눈을 감았다.

똑같은 꿈속에서 이번에는 실컷 슬퍼했다.

그러고 나니 하루가 반나절이 지나도록 가슴이 얼얼하다.

나는 아무래도 슬픔에 집착하는 모양이다.









©JeonghyunLee








©JeonghyunLee










©Jeonghyu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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