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평화
남녀간의 사랑은 출산, 육아, 노화를 거치면서 극적인 변화를 거친다.
20-30대 초반은 단연코 성욕이 지배한다고 볼 수 있다.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에는 출산, 육아, 경제적 이슈가 지배한다.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에는 갱년기가 지배한다.
50대 후반부터 그 이후는 전우애라고나 할까.
지금부터 연말까지 휴가다. 내일 플로리다로 출발이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랬던 것 같지만, 이렇게 갑자기 일이 탁 놓였을때 말로 표현 하기 어려운 불안감이 들이닥친다.
며칠 지나면 괜챦아지긴 한다.
애들이 활력소가 되 주긴 한다만, 딸냄이 stomach flu 걸리는 바람에 그런 불안감이 더 증폭된듯.
역시 노화와 불확실성은 같이 못 간다. 그래서 늙으면 사람들이 보수적으로 변하나.
딸냄도 거의 나은듯 하다.
힘내자.